미진일꾼 기후정의 : 희망과 절망의 갈림길에서, 한재각 지음
‘가장 무서운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10년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다. 현존하는 기술과 정책들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현시킬 정치사회 세력을 결집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과 국제규약은 1980년대부터 시도되어왔지만 이윤을 만들어내는 경제, 정치 체제, 불평등 구조 속에서 기후위기는 오히려 심화되었다. 전 세계 곳곳에서는 이미 기후위기로 인한 삶의 변화를 겪고 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는 ‘온실가스 배출’의 최대 책임주체가 아닌 다른 이들이 서있다.
‘실현가능한 기후위기 대책’은 기후위기를 만들어 낸 불평등한 착취구조 겉에 녹색 포장지를 덧씌우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경제, 정치체제가 은폐하고 있는 기후위기의 원인, 현실을 파헤치고 더 늦기전에 그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다.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우리는 ‘누구와’ 함께 ‘무엇을’요구해야 하는지에 대
구원일꾼 정상은 없다 : 문화는 어떻게 낙인을 만들어내는가, 로이리처드그런커
저자는 낙인의 발생과 역사적 흐름을 서술한다. 문화와 정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낙인의 범주와 의미는 얼마든 달라질 수 있다. 낙인은 계몽주의 영향을 받았으며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를 통해 강화되었다. 낙인의 심각성과 문제점은 제1차, 2차 세계대전 등 현대의 전쟁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낙인에 저항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과 빠지기 쉬운 오류들을 소개한다. 생물학적 현상과 의료적 치료는 문화적, 사회적 맥락과 연결되어져야 하며 정치와는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기억할 때 사회적 낙인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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