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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5

<3호> 당신은 나입니다. _ 하재찬 인권연대 ‘숨’의 소식지에 저의 삶을 올리기 위해 잠시 묵상하며 산책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떠올린 것이 바로 깸과 희망에 대한 도전에 주저하지 않으며, 한계보다 가능을 논하자!입니다. 이것은 요즘 제가 메일을 보낼 때 아래쪽에 함께 나가는 서명의 내용입니다. 충북사회적경제센터란 법인에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그리고 로컬푸드 등 사회적경제를 위하여 제 몫을 해 보겠다고 일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분주한 일상을 보내게 되네요. 요즘 특히나 그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상을 돌아볼 기회가 적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위 내용이 떠오른 듯합니다. 깸과 희망에 대한 도전에 주저하지 않으며, 한계보다 가능을 논하자! 이것이 주저 없는 도전이나 한계보다 가능을 논하는 것 이전에 인식되어야할 보다 중요한 내용이[깸]과.. 2020. 8. 7.
<3호> ‘잃은 것’에 관한 슬픈 회상에서 터져나오는 -보토 슈트라우스의 커플들, 행인들_ 소종민(공부모임 책과글 대표) ‘잃은 것’에 관한 슬픈 회상에서 터져나오는 — 보토 슈트라우스의 󰡔커플들, 행인들󰡕 _ 소종민(공부모임 책과글 대표) 독일의 극작가 보토 슈트라우스(1944~ )의 산문집 󰡔커플들, 행인들󰡕(1981)에는 여섯 편의 글이 실려 있다. 다섯 번째 글인 「단독자들」에서 슈트라우스는 “단독자는 때때로 관찰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이 산문집에 실려 있는 놀랄 만큼 섬세한 관찰의 기록으로 짐작건대, 슈트라우스 역시 ‘단독자’이다. 슈트라우스가 말하는 ‘단독자’란 단독자들의 모임에도 끼지 못하는 단독자로서, 자칭⋅타칭으로 진정한 아웃사이더다. 이런 사람의 유일한 행위는 관찰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외로움 같은 것마저도 무뎌져 있을 것이다. 거리나 카페, 호텔이나 바(bar), 바닷가나 아파트 .. 2020. 8. 7.
<3호> 소식지를 읽고기쁜소리 소식지 감사 _ 유신 지질이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듬 표지 시는? 꽃, 연인, 자연, 무지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애국자가 되고 혁명가가 되는 건데...... 신순근신부님 글 가슴이.....신순근 신분님의 삶과 자취에 대한 스케치를 살짝 담았었으면 하는 아쉬움...... 농사일기를 쓰고 있노라면 어느새 졸고 있다. 졸음에 겨운 나는 내일도 그렇게 여기에 머무르는 놀이를 즐길 것이다........천상병 시인의 귀천 그 이상의 시를 쓰시는 분이당. 매주 수요일마다 논어 강독모임을 하는 분의 까칠함이라면, 그것은 과공비례를 명심함으로 생기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현대인의 대부분은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고 스스로 외친다... 소종민샘의 대세에 나도 편승하고 싶은데... 마음뿐... 활동일지에 간단한 소감 또는 현장스케치가 있었으면.....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