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두려움1 <제95호> 코로나19의 두려움, 그리고..._이 구원(다사리 장애인자립지원센터 활동가, 회원) 처음에는 조금 퍼지다 잦아 들 거라고 생각했다. 한동안 증가세가 멈춰 서서히 잊혀지려 할 때쯤 다시 터지기 시작한 바이러스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고 이제는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뉴스/기사와 사람들의 반응이 존재했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그리고 이번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솔직히 난 바이러스 자체를 크게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과 달리 두려움과 걱정이 나를 감쌌다. 내가 느낀 두려움의 실체는 무엇일까? 내가 가장 크게 느낀 두려움은 감염이 아닌 고립과 격리이다. 난 다른 이의 지원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다. 혹시라도 증상이 있어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제대로 활동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컸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자가 격리에.. 2020.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