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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이내 칼럼6

민주주의와 인권에 기반한 AI 통제, 속도보다 공존을 모색해야 민주주의와 인권에 기반한 AI 통제, 속도보다 공존을 모색해야 이내 2023년 개봉했던 영화 ‘크리에이터’는 인류와 AI의 대립을 그렸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악한 AI와 싸우는 착한 인류라는 ‘터미네이터’ 등의 영화의 세계관을 비튼다. 미군이 대표하는 인류의 세상을 디스토피아로, AI와 함께 사는 뉴아시아를 이데아와 가까운 세계로 그린다.1960년대 위대한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최후의 질문’이 있다. 작가 스스로 자신의 최고작품이라고 평했다. 여기엔 인류가 개발한 고성 컴퓨터 ‘멀티박(Multivac)'과 마이크로박, 갤럭시박, AC 등이 수조 년에 걸쳐 차례로 등장한다. 요즘 말로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소설의 인류는 AI를 활용해 우주 에너지를 맘대로 쓸 수 있게 .. 2026. 8. 25.
질문이 사라진 시대 그리고 미래 소년 코난 질문이 사라진 시대 그리고 미래 소년 코난 이내 미야자키 하야오의 TV 애니메이션 ‘미래 소년 코난’이 있다.배경은 전쟁으로 육지 대부분이 바다에 잠긴 지구다. 코난의 적이자 지구를 지배하는 세력은 ‘인더스트리아’다. 산업, 또는 공업이다.인더스트리아는 태양 에너지의 비밀을 알고 있는 과학자 라오 박사의 손녀 라나를 잡고자 하고 코난이 그를 구하는 얘기다. 인더스트리아는 지금 우리 곁에 있다. 미국 뉴욕주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1년 연기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거센 반발 때문이다. 반대를 주도하는 시민은 MAGA를 옹호해 온 우파 세력이라고 한다.이들은 AI 만능 정책에 이의를 제기한다.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AI 세상에 대한 검증이 전무하다는 게 이유다. 타당한 문제 제기다. 이재명 정부도 AI에 올인한.. 2026. 7. 24.
‘惡貨가 良貨를 驅逐한다.’ ‘惡貨가 良貨를 驅逐한다.’이내 ‘惡貨가 良貨를 驅逐한다.’토마스 그레샴의 말이다. 구축은 쫓아낸다는 뜻이다. 해군 구축함에 이 한자를 쓴다. 영어로 쓰면 간단하다.‘Bad money drives out good.’ 금화는 부자집 금고에 쌓이고 시중에서는 동전만 쓴다는 뜻이다. 정말 좋은 것은 밀려나고 질이 떨어지는 것이 대세를 이루는 역설적인 상황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 초 ‘Lemon market’이란 말도 나왔다. 1960년대 미국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던 폭스바겐 자동차를 빗댄 말이다. 폭스바겐은 딱정벌레(Beatle)라는 애칭을 얻은 소형 승용차로 미국 시장을 잠식했다. 대형차 위주의 미국에서 ‘Think Small’이란 광고 캠페인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였다.1964년 폭스바겐 .. 2026.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