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사냥1 존엄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끈질김을 위하여 개소리에는 페미니즘의 이야기를 이재헌 어렴풋이 넥슨 성우가 입은 티셔츠로 인해 ‘메갈’이라고 공격받고 해고됐다는 뉴스가 기억난다. “찌질한 놈들…”남성 소비자들의 여성노동자를 해고하라는 요청을 실제로 게임사가 받아들였을 때 냉소가 났다. 일부 게임 매니아들의 개소리가 사람을 해고할 수도 있는 현실이 어이없기만 했다. 페미니즘의 정신이 사회에 영향을 미치자 역차별이라 호도하는 피해 의식에 빠진 일부 남성들의 개소리라고 생각했다. 문제 키우기 싫어하는 게임사의 안일한 대처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무언가를 잘 모를 때, 그것을 대충 싸잡거나 문제의 근원으로 쉽게 탓해 버린다.”내가 그랬다. 페미사냥은 더이상 소수의 일탈이나 놀이가 아니다. 페미니즘과 여성에 대한 공격은 저열하고 치명적인 폭력이다. 해당 노동자.. 2025.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