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숨 소모임 일정 안내/수요 인권강독회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강독 후기 나눔

by 인권연대 숨 2023. 7. 27.

6회차에 걸친 수요강독회,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을 함께 완주했습니다. 수요강독회는 8월 한달간 방학입니다. 다음 모임은 9월 6일 수요일 '헌법의 탄생'과 함께 진행합니다.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강독회 후기 나눔

 

신성철

우리는 부인의 화법이우리사회의 공공영역을 어떤 식으로 파괴하는지를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지 않은가, 또한 사회가 잘못 돌아간다고 느껴질 때 뭐가 잘못됐는지 알아봐야 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말장난의 베일을 벗겨 세상을 올바로 직시하는, ‘분명히 볼 줄아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분명하게 볼 줄 아는 시민들이 늘어가면 인권침해뿐 아니라 부인도 현재보다 훨씬 줄어 들것이다. -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

 

일상생활에 만연해 있는 부인을 통한 혐오, 차별을 걷어내기 위해서 분명히, 제대로, 명확히,’ 사실을 볼 줄 아는 능력을 인권교육을 통해 확산시키는 인권옹호자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깨우치게 해준 글귀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독서를 하면서 나 자신의 고민과 성찰을 통한 인권운동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유희정

대다수 사회의 대다수 사람들은 거의 언제나 역사를 창조하는 것보다 생계를 꾸리는일에 더 관심이 많은 법이다.

-중략-

그러나 어떤 행동이든 취하라고 할 때 그 어떤 것이 어느 정도인가’? 살라께뜨는 말한다. “법에서는 보통 시민들에게 준법 시민이 되라고 요구할 수 있을 뿐이다. 보통 사람들에게 영웅이 되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회정의는 분명 법 이상의 어떤 것을 요구한다. ‘훌륭한 시민성이라는 상태도 있을 수 있다. 이는 영웅적인 것까지는 아니지만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보다는 더 고귀한 상태를 말한다. ‘훌륭한 시민성이라는 덕목은 거창한 영웅적 행동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평범한 침묵을 장려하지도 않는다. (556-557p)

 

지식인의 책무는 인간 고통에 대해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적합한 청중들에게, 인간에게 소중한 사안에 관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575p)

 

먼 곳의 타자를 우리의 도덕적 세계 속에 포함시킬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태가 어느 선인지 그 경계선을 설정하면 된다. 여기서 출발점은 사이비 보편주의 또는 값싼 동정이 아니라, 진정으로 중요한, 근원적이고 환원 불가능한 어떤 기준(차이)-어디부터가 인간 고통인가를 구분하는 차이-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은 내가 속한 민족 집단, 문화, 수입, 세계관, 나이, 쎅슈얼리티, 젠더 등에서 도출되는 것이 아니다. 그 기준은 내 아이들이 굶어 죽지 않았고 앞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는 그리고 내 아내가 도끼에 맞아 죽거나 내가 우리 집에서 쫓겨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는 원초적 사실에서 도출된다. (588p)

 

나의 생각 : 근래 들어 수없이 많은 국가적 재난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람들의 희생이 쌓여가고 있음에도 국가의 대응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나아가 스탠리 코언이 말한 것처럼 부인(denial)의 정치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을 매일 마주하게 된다. 놀라운 것은 강압적이고 인권침해가 스스럼없이 행해지는 국가의 통치성에 대한 내 주변의 반응이다. 누군가가 아닌 나와 내 가족이 피해자가 되고 있고,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음에도 이러한 인권침해를 부정하거나 인지조차 못하고 있다. 코언의 지적처럼 대부분 국민들은 불의에 둔감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다시 한번 희망을 걸어본다. 코언과 같이 행동하는 지식인과 구조자들이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진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바로 지금이,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까지 연결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서로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기꺼이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서은경

[부인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고민할 게 아니라, 부인을 당연한 것으로 간주하고 출발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우리의 이론적인 과제는 "우리가 왜 현실에 눈을 감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현실에 눈을 감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때 우리의 과제는 부인의 증거를 더 수집하는 게 아니라, 어떤 정보를 시인하고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조건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한 조건을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바로 이것이 우리의 정치적 과제가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내고, 쉽게 차단되지 않는 인식 영역에 정보를 저장하며, '잔학행위''인권침해'든 적절한 틀을 발견하는 것이 인지적 요구이다. 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무엇보다 저속한 용어에 신빙성을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부인을 표현하는 통상적인 용어들의 가짓수를 줄여야 한다. 정서적 요구는 공감이나 분노, 동정심 같은 감정을 많은 이들이 공유하고 마음놓고 표현하며, 문화적으로 서로 다가가기 쉽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건 잘못됐고 도저히 용서 못 한다는 식의 도덕적 정서를 널리 퍼뜨리고, 시인의 언어로 표현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도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의식을 확인해주고, '어떤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며, 우리가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적 채널이 있어야 한다. 전문가들이 어떤 의도의 최종결과로서의 사회적 행위'(consequential social action)라 부르는 '행위의 시발점' 사이를 이어주는 통로가 있어야 한다.]

 

이태원참사부터 오송지하차도 사건, 교사의 인권 강화사건까지. 사회적 파장이 있는 사건들을 접하면서 나는 왜 가만히 있는가? 나는 부인하고 있는 이유가 있나? 많은 고민을 하며 상황만 지켜보는 저의 모습이 인지되면서 책을 읽는 동안 많은 꾸지람을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침내 제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이 주어졌습니다.

인지적으로 점검하고 정서적인 감정들을 공감하고 인정하고 함께 머무르는 것, 도덕적 정서를 시인의 언어로 이해하기 쉅도록 표현하는 것, 내가 하고 우리가 해야 하는 책임 있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스탠리 코언의 이야기는 제가 보는 것을 거부했던 저의 속까지 모두 들여다 보여줬습니다. 아프고 당황했고 신기한 경험을 이제는 받아들이려 합니다.

 

 

박현미

곤경에 처한 타인을 돕는 행위는 구조자의 가장 깊숙한 내면에 존재하는 가치와 신념의 핵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덕의 평범성이 가장 자주 등장하는 테마이다.

상식적으로 인간의 품위에 걸맞게 행동하는 것, 자기가 특별한 일을 한다고 생각지 않는 것, 그 상황에서 타인을 돕는 것 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당연히 그래야 하므로 돕는 것, 자기가 속한 공동체와 가족 내에서 배우고 실천한 일상의 도덕을 타인에게도 계속 행하는 것. 이들은 의식적으로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없었다. 오히려 그럴수록 자기들이 어떤 인간인지를 더욱 인식하게 되었고 그것은 결국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의미했다. 이것은 내 주변의 거의 모든 인권운동가들에게 들어맞는 말이다.”

 

지적인 부인 - ‘함축적 부인은 우려스런 정보에 호응하지 않으려는 논리, 이유, 합리화를 말한다. 특히, 인권옹호 캠페인은 예상되는 지적인 부인을 반박하는 문건을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건강문제나 환경문제와 달리 인권옹호에는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각 - 종교와 관계없는 자각을 세속적으로 그리고 치료의 일환으로 모색하는 것도 대중문화의 일부가 되었다. (중략) 자각이 바로 치유이다. 우리는 타인을 부인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지만, 이 문화는 역설적으로 자신에 관한 자각을 대단히 가치 있게 여긴다.”

 

인권의 기본이 되는 사람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글입니다.

지금의 시대 상황이나, 현실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피폐함, 잔인함이 결국은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데에서부터 시작되고 인권 운동가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적인 부인을 위한 생각의 연마와 나 자신의 치유를 위한 자각을 수용해야 겠습니다.

 

수요강독회

김성관

[본문 중에서]

정권은 거짓에 사로잡혀 있으므로 모든 것을 거짓으로 포장해야 한다. 정권은 과거를 거짓으로 만들었다. 정권은  현재를 거짓으로 만들고, 미래도 거짓으로 만든다. 정권은 통계를 거짓으로 만든다. 정권은 무소불위의 경찰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척한다. 정권은 인권을 존중하는 척한다. 정권은 아무도 박해하지 않는 척한다. 정권은 자신이 그런 척하지 않는 척한다. 사람들은 이런 모든 공상을 맏을 필요가 없으나 믿는 척은 해야 한다. 아니면 침묵 속에서 그런 공상을 참아내기라도 해야 한다. 아니면 공상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거짓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사람들은 거짓말을 일정할 필요가 없다. 단지 거짓말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거짓 속의 삶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거짓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어디에서나 보편적 현상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아주 특별한 사례이다. 옛 소련의 농담 중에 안과의사와 이비인후과 의사를 둘 다 찾아가야 하는 어느 '동지'의 이야기가 있다. 왜냐하면 "내가 보는 것을 듣지 못하고, 내가 듣는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정부 여당이 앞장서 오염수 해양 방출의 안전성을 옹호하고 있다. 일본 입장을 이해한다 해도 그건 일본 정부가 할 일이 아닌가? 이번 사건을 선례로 방사성 물질을 해양에 투기하는 것은 아닐까? 인류가 기후와 환경 문제에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앞날을 생각하지 않고 당장의 편리를 좇는 태도가 일상이 된 탓 아닌가?

 

-이상민 행안부장관 업무 복귀

헌재 결정 이태원 참사는 어느 하나의 원인이나 특정인에 의해 발생하고 확대된 것이 아니다또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취지를 고려하면 국민의 신뢰가 현저히 실추됐다고 보기 어렵다

 

-대통령 관저는 사택?

대통령 관저의 풍수지리를 본 사람이 천공이 아니라 백재권. 그동안 대통령실은 천공이 방문한 적 없다고 반박했을 뿐 백재현이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 동석했던 김용현(경호처장)과 윤한홍(국민의힘 의원)천공을 모른다고만 했다. 몇 달 분량의 CCTV 기록을 뒤진 경찰도 천공이 나오는 장면은 없었다고만 했다.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진실을 말한 것도 아니었다.

 

-학생인권조례 vs 교권침해

전세계 자살률 1. 10대 사망원인 자살이 1. 애초에 학생인권조례가 왜 나왔나? 근데 나와서 10대들이 행복해졌나? 점점 더 불행해지고 있는데, 학생인권조례가 원인이 아니라 해법으로서 부족했던거다. 그럼 뭐 7,80년대처럼 부자 부모한텐 굽신거리고 불과 20년전처럼 애들 줘패는 교육이 맞나? 학생인권과 교권은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다. 진지하게 지금 사태에 대해 다같이 머리싸매고 고민해도 모자를판에 편가르기타겟찾기.

 

[인권강독회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을 마치며.. ] 약자의 굴레는 강자가 만든 프레임이다. 순응하며 길들여질수록 견고한 족쇄가 된다.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고 현재도 미래도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 끝없는 자기성찰과 점검을 바탕으로 배우고 알리고 연대하자.

 

*개인적으로 많이 부끄러운 책거리입니다. 2학기땐 심기일전 하겠습니다.

이은규 사부님과 동문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함께라서-

 

 

김영배

시대 변화에 맞춰 부인의 전략적ㆍ이데올로기적 초점이 전환되기도 한다. 칠레에서 삐노체뜨 정권의 인권침해가 극에 달했을때 실종과 고문을 분명히 알고 있었을 고학력, 중산층 시민들은 그러한 현실을 무조건 부인했다. 칠레가 민주화된 후 이들은 인권침해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그것을 정당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어쨌든 오늘날 우리사회가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것은 군부독재의 공이 아니겠는가.” -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부인중 일부 (297p)

 

우리나라에서도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에 대하여 그들의 독재와 인권침해를 시인하면서도 그것을 정당화하는 즉

1.박정희 때문에 나라가 먹고 살게 되었다.

2.그래도 전두환 때는 물가도 안정되고 경제가 좋았다.

라는 식으로 이데올로기적 초점이 전환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번 인권강독회 1차를 마치며 우선 두툼한 인권도서 1권을 정독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혼자 했으면 읽기 어려웠을 텐데 여기서도 연대의 힘을 느낍니다.

인권의 관점으로 보면 저도 많은 부분에서 아니 대부분에서 외면하는 대중이 아니었나 하는 반성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인식을 하는 정도라도 깨달음과, 알고자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큰 보람입니다. 2학기때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이은규 안내자님과 동료 쌤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은규

스탠리 코언은 사회심리학적으로 국가와 대중이 인권침해를 부인하거나 외면하는 유형과 상황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여러 사례를 통해 부인을 극복하고 시인을 통해 감추어진 진실과 인권침해 피해자들을 구조할 수 있다는 믿음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코언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줄 아는 인간의 양성을 성취하기 위한 교육이 인권운동의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언어적 도덕성교육과 알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분명히 볼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부인하고 외면하는 국가와 정치 권력, 미디어, 신자유주의 약탈자본에 맞서 인권침해를 구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이들이 인권의 가해자이며 부인의 기술자들이기에 그렇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윤석열 정권하의 우리나라 상황이 오버랩 되어지고는 했다. 사회적 참사에 대한 이 정권의 대응은 부인의 정치종합선물 세트이다. 새빨간 부인흠집내기’, ‘호칭 변경’(참사를 사고, 희생자를 고인), ‘정당화 논리’(법리적 문제 없음)를 순차적으로 동원하고 있다. 그리하며 마침내 책임 없음’.

스탠리 코언은 오이티푸스의 예를 들어 새로운 야만성개념을 도출한다. 자기들이 항상 옳고 전지전능하다는 환상, 타인을 비난함으로써 자신을 변호하는 뻔뻔함. 사실 대한민국은 스탠리 코언이 말한 새로운 야만성이 기득권세력의 전유물이 되어온 지 오래다. “구획화, 초점을 스스로 조작하기, 선택적 둔감, 맹복적 완고함, 교활한 무반응등이 새로운 야만성의 특징들이다.

대한민국 건국의 과정과 현대사의 굵직 굵직한 혁명과 항쟁들은 국가권력의 거듭된 부인과 기득권 세력의 야만성에 맞선 투쟁의 역사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아주 많은 영감과 깊은 교훈을 얻었음에도 2023년 현재의 상황과 겹쳐지며 떠오른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개인적 부인은 용인할 수 있다. 개인의 존엄과 사생활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타협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치적 차원에서는 부인의 상태또는 부인하는 국가를 용인할 수 없다. 타협의 여지가 없다. 진실규명 그 자체가 어떤 가치가 있는 건 아니라 하더라도, 부인은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591)

용산참사,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그리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부인의 상태부인하는 국가를 용인해온 결과이며 여전히 참사는 진행형이라는 것이다.

9월6일(수) 개학때 만나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