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이후의 민주주의1 <제96호> 선거 끝나고 다시 생각하는 민주주의_이수희(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고, 세대교체에 대한 바람도 크기 때문에 변화를 기대했다. 지역에선 환경 이슈가 많아 총선을 앞두고 여러 의제들을 두고 후보나 정당들 간에 논쟁이 달아오르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정국이 길어지면서, 지지했던 후보가 공천과정에서 패배하면서 이번 선거도 그러려니 했다. 높은 투표율로 선거는 끝났고, 국민들은 이번에도 현명하게 표로 심판했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오제세 의원은 컷오프 됐지만 71세 나이의 변재일 의원은 더 이상 출마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세대교체 요구를 무마시키며 출마에 나섰고 방사광가속기 유치 사업을 내세워 5선에 성공했다. 정우택 의원과 맞붙은 도종환 의원은 아시안 게임을 유치하.. 2020.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