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과 주인
김남주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고
주인이 종을 깔보자
종이 주인의 목을 베어버리더라
바로 그 낫으로.
- 나의 칼 나의 피(인동, 1987)
정치인이 주권자를 향해 ‘이해하라’한다
정치를 모른다고, 통치를 모른다고
그때 이 시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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