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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힘내라 2편 < 힘내라! 류지봉> 인권연대 숨 일꾼의 사심 프로젝트!! 는 힘을 불어넣어 주고 싶은 인권연대 숨의 회원, 지역사회 활동가를 만나 맛난 식사와 함께 막간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2023년 3월 힘내라 시리즈 손님으로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류지봉 회원님을 만났습니다. * 본인 소개와 시민사회지원센터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센터장 류지봉입니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는 재작년에 조례(충청북도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가 바뀌면서 이름이 충북 NGO 센터에서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로 바뀐 거고요. 충북지역에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나 주민모임, 개인 활동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설립해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에요. 저는 NGO 센터가 개소한 2012년부터 11년째 여기.. 2023. 3. 16.
'재개발은 모두에게 이로운가?' - 사직재개발지역을 가다 3.1 만세운동 기념 도시쏘댕기기를 진행했습니다. 사직재개발 1,2,3,4 구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어제 함께 동행한 ‘미래포럼’ 이은진 님의 후기와 참여자들이 기록한 사진을 공유합니다. 이은진(미래포럼 회원) 삼일절 유의미한 일을 해야지싶어 인권연대 숨과 함께 사직동재개발지역과 운리단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집은 똥강아지들이 지키고 난 탈출했다. 난 항상 시골에 살아서 재개발이 진행되는 도시는 살아보지 못했다. 이런 건 서울이나 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청주에도 진행되는 일이었다. 영어학원을 가는 길에 언뜻 재개발사무실이 보였었는데 오늘은 그 곳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다. 아직도 홍수 피해로 피폐해진 무심천을 건너 사직동 재개발이 한창 진행되는 곳으로 이동했다. 먼저 공사가 진행되는 중이라 공사 가림막이 3.. 2023. 3. 2.
23.2.28 '여자를 위한 도시는 없다' 레슬리 컨 너의 면상에 이 책을 던진다 이재헌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다.” “여성이 불평등한 취급을 받고 남성이 우월적 대우를 받는 것은 옛날이야기다.” 1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한 말이다. ‘여자를 위한 도시는 없다.’ 는 일상적인 공간과 제도가 얼마나 가부장적이고 철저하게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차별하는지 고발한다. 여기 언급된 많은 예시들을 보며 그것이 얼마나 차별적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불편을 느끼지 못했던 내가 부끄러워진다. 같은 공간에서 개개인의 경험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음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만큼 이 도시공간에서 난 안전했고 기득권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지금 한국 사회의 많은 남성들은 윤대통령처럼 성차별을 부정한다. 오히려 역차별이라 고함치며 본.. 202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