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시리즈 2탄> 힘내라 김현이!

인권연대 숨 일꾼의 사심 프로젝트!! <힘내라 시리즈>는 힘을 불어넣어 주고 싶은 인권연대 숨의 회원, 지역사회 활동가를 만나 맛난 점심과 함께 막간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힘내라 시리즈 2탄! 

4월 출산을 앞둔 충북교육발전소 김현이 사무국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숨터 근처에 있는 보물 식당~ 엄마손밥상입니다!

 

 

여성 활동가로서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요즘 어떤 생각들을 하시나요?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시간이 좀 돼서 그런지, 활동가로서 나의 자질, 성장 등에 의문이 많았어요. 

활동가로 불리는 것에 자신이 없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출산과 육아가 도피처처럼 조금은 반갑게 느껴졌어요.
다른 한편으로는 애기를 키우면서 다시 시민단체로 복귀해 열정을 쏟으며 활동하는 것이 가능할까 걱정도 되고요. 

남들보다 뒤처질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계속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육아와 함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꼭꼭 가져보려고 해요!

 

 

충북교육발전소를 소개해주세요. 충북교육발전소는 요즘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요?

충북교육발전소는 시민들이 깨어서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교육, 정책, 네트워크 활동을 하고 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의 교육역량을 키우고, 교육당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을 속 배움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요즘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민과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사람 김현이로서 꿈이 있다면?

살면서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마음 맞는 사람들과 좋은 공동체를 이뤄서 함께 살아가고 싶어요. 

지금은 육아를 하고 있어서인지 좋은 육아공동체를 만들고, 그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