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소모임 일정 안내/남성페미니스트 모임 '펠프미'32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 벨 훅스 (23.7.18) 배상철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레즈비언 관계가 이성애 관계만큼, 혹은 그보다 더 좋은 지는 두 사람이 동성이라는 사실로 정해지는게 아니다. 모든 관계에는 지배하는 쪽과 복종하는 쪽이 있다는 가학피학적 전제를 기반으로 하는 지배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로맨스와 동반자 관계의 관념을 얼마나 깨부수느냐에 달려있다. -벨 훅스.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205p- 인권연대 숨 남성 페미니즘 책읽기 모임 펠프미에 함께한 지 8개월 만에 조금은 알것 같다. 이구원 전일꾼이 추천한 책이 조금은 이해하기 싑게 쓰인 페미니즘 입문서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8개월의 내공?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이제야 페미니즘 새내기 태를 벗어나는 느낌이랄까? 덧글 :대구와 서울 퀴어축제에서 보인 홍준표 오세훈 시장의 행동은 분명한 폭력이었다.. 2023. 7. 18. 펠프 미! 결성 2주년 2021년 3월 모임을 위한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펠프 미! - 페미니즘 도와줘요 남성 페미니스트 모임을 시작합니다. 알고자 합니다. 성찰하고자 합니다. 혁신하고자 합니다. 마침내 살고자 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페미니즘! 도와줘요 펠프 미! 함께 할 남성을 초대합니다. 2021년 6월 30일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네 명의 남성이 '펠프 미'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2년이 흐른 지금 '펠프 미'는 여섯 명의 남성이 함께 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만남을 원칙으로 페미니즘 관련 도서 15권을 읽었으며 후기를 작성, 기록,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과정은 꾸준한 회심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인 우리에게 내면화된 성차별주의, 가부장제적 사고와 행동을 직면하고 새롭게 거듭나기를 촉구하는 의례이기.. 2023. 7. 18. 23.6.22 [가녀장의 시대] 이재헌 가녀장의 시대. 뭔가 웅장하고 격렬한 페미니즘 전사의 소설이 아닐까 상상했었다. 나의 착각이었다. 소설 아닌 자전적 가족소설 같은 이야기는 초반에는 내 가슴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어리둥절한 분위기 속 인물들의 대화가 이어 졌다. ‘이제 갈등이 나올때가 됐는데? 언제 나오지?’ 결국 소설은 큰 갈등 없이 소소한 성찰을 하며 각자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마무리 된다. 책장을 덮고 내 가슴은 미지근함보다 좀 더 따뜻한 훈기로 채워졌다. 소설 속 조금 특이한 가족 혹은 회사의 모습. 가부장이 해체된 사회에서 우린 얼마나 다채로운 색깔의 관계를 마주하게 될까. 설렘으로 다기온다. 이구원 처음 책 제목을 보고는 흥미로우면서도 읽기 망설여졌다. 제목만 봤을 때는 나를 뒤흔들 불편함을 명치 깊숙이 밀어 넣을 것.. 2023. 6. 22.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