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숨 평화기행33

<후기> 2019 베트남 숨 평화기행 in 호치민 (1) 11월 27일 저녁비행기타고 호치민으로 출발합니다. 11월28일 새벽2시! 호치민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근처에서 쌀국수로 에너지 충전! 한숨 푹~자고 호치민 1일차 호치민 남쪽 항구도시로 떠납니다. 14~15세기 유럽의 무역선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습지였던 이곳은 '닿을 내리는' 이란 의미 라는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붕따우는 베트남 국민들의 성지로서 베트남 가톨릭 종교탄압의 시기 남부 끝자락 붕따우로 많은 신앙인들이 이주하여 그들만의 신앙적 공동체를 유지해온 지역이기도 합니다. 베트남내 유일한 석유기지가 있는 곳이자, 프랑스, 미군들의 휴양지로 사용되었던 흔적이 가득한 곳 입니다. 붕따우 거대예수상을 뒤로하고, 거센 바닷바람과 한컷! 붕따우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2019. 12. 12.
<후기> 시간이 멈춘 항구, 군산 : 박현경회원 후기 어제(9월 29일 일요일), 인권연대 '숨' 9월 평화기행으로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았던 점은, 좋은 분들과 함께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주최측의 탄탄한 사전 조사와 준비 덕분에 무척 알찬 구성의 기행을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과 그 일대, 뜬다리부두, 발산초등학교(옛 시마타니 농장터) 등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을 돌아보면서는 당시의 농민, 노동자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또한, 2000년도에 있었던 집창촌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아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는 당시의 흔적을 살펴보면서, 인간이 인간을 인간으로서 존중하지 않고 돈벌이 수단으로 여길 때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아프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감금돼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했을 피해자분.. 2019. 10. 28.
<모집> 9월 숨 평화기행 : 시간이 멈춘 항구 군산 9월항쟁 숨 평화기행 - 시간이 멈춘 항구, 군산 ◎ 일시 : 2019년 9월 29일(일) 오전8시~ ◎ 출발지 : 숨터 ◎ 장소 : 근대역사박물관, 뜬다리부두, 동국사, 군산화재참사현장, 시마타니농장 터(발산초등학교) ◎ 참가비 : 1인 30,000원 ◎ 접수 문의 : 정미진 일꾼(010 3277 4114) ◎ 접수 마감 : 9월26일 오후5시까지 201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