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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평화기행33

<후기> 6월항쟁 in 청주 _ 유호찬회원 6월 항쟁 32년 만에 청주 거리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청주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되는 참가자부터 32년전 그 현장에 함께했던 사람들 까지.. 뜻깊었던 평화기행의 사진과 참가후기를 남깁니다. 시위를 하다보면 시민들은 언제나 마스크며 빵과 음료 던져주곤 했다. 시민들이 많이 모여있을 때는 앞에서 보기에 상당공원에서 거의 청주대교까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어떤때는 육거리까지 사람들이 모이기도 했다. 이제는 쇠퇴한 중앙시장에 있는 이곳이 당시 국민운동본부가 있던 자리다. 이곳에서 당시의 유인물들을 제작하고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인권연대 숨 회원_유호찬 입학 원서를 들고 충북대 정문을 지날 때 콧물 눈물을 빼게 했던 최루탄과 "학교를 잘못 선택 했구나" 생각했던 반공교육의 위력. (박종철 열사.. 2019. 10. 24.
<모집> 6월항쟁 숨 평화기행 : 호헌철폐! 독재타도! 민주쟁취 6월항쟁 숨 평화기행 - 호헌철폐! 독재타도! 민주쟁취 ◎ 일시 : 2019년 6월 9일(일) 10:00~14:00 ◎ 출발지 : 육거리시장 정문 ◎ 장소 : 육거리시장, 청주제일교회, 중앙공원, 옛남궁병원, 충북도청, 상당공원 ◎ 참가비 : 1인 10,000원(청소년 할인) ◎ 접수 문의 : 정미진 일꾼(010 3277 4114) ◎ 접수 마감 : 6월6일(목) 오후5시까지 2019. 10. 24.
<후기> 광주를 다녀와서 - 박윤준 회원 광주를 다녀와서(숨 평화기행 후기) - 박윤준 회원 오일팔을 한 주 앞두고 숨 회원들과 찾아간 광주. 광주는 오일팔 기념행사들로 북적였다. 구 도청 앞 분수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구 가톨릭회관), 망월동묘역, 국립5.18민주묘지... 다녀온 모든 곳엔 오일팔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이들이 있었다. 거듭되는 숨 평화기행은 내게 하나의 메세지로 완결되어 찾아오는 듯하다. 오늘이란 시간은 참으로 덧없기도 하지만, 동시에 숱한 정치적 이해관계와 폭압 속에서 구성되어 왔다는 사실을. 그 시간들이 자기장처럼 퍼지며 진동하면서 오늘이라는 시간을 구성하고 있음을. 그런 의미에서 추모 행위는 오늘이라는 무명의 시간이 뒤로 늘어뜨린 그림자를 직시하고 그 자취를 톺아보는 일이다. 그 어둠 속에서 나의 눈을 감고 고개를 떨.. 2019.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