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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47

[입장] 청주시와 음성군의 이주 노동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 이행 행정명령’은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지난 10월, 청주시와 음성군은 이주 노동자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이행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구체적 내용은 차이가 있지만, 청주시의 경우 기업, 업소, 농업, 축산, 건축 현장 이주 노동자는 2차례(10.12~25일) (10.26~11월 8일)에 걸쳐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청주시에 거주하는 백신 미접종 이주 노동자의 경우 2주 1회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 시 이주 노동자의 안전과 생업, 기본권 보장에 관해서는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UN 5조에 따르면 자유권, 노동권, 정치적 권리, 사회 보장권 등은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법 앞에 평등하게 보장받아야 할 권리입니다. 감염증상이 나타나지도 않고 코로나바이러스.. 2021. 10. 27.
[입장] ‘위드 코로나’ 이전에 필요한 것은평등하고 존엄한 권리가 보장되는 ‘인권적 방역대책’입니다. 코로나 19 팬더믹과 거주시설 생활인들의 삶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영업자의 위기와 경제 불안을 근거로 통제에 기반한 방역정책을 전환하고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위드 코로나’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건-의료인과 방역지침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희생을 의무적이고 지속해서 강요하며 이루어진 것이 대한민국의 방역의 현실입니다.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고 자부심을 느끼지만, 공동체를 생각한 시민들의 방역 참여로 인해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주 시설 생활인(장애인, 노인, 아동 등)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 감금과 같은 삶을 살고 있으며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거주 시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것은.. 2021. 10. 7.
[입장] 차별금지법제정 국민동의청원 10만 돌파 한달이 흘렀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국민동의청원 10만 돌파 한달이 흘렀습니다. 15년을 기다리고 10만 명의 시민이 응답한 차별금지법! 더 이상 미루는 것은 헌법적 가치와 인권의 가치를 무시하는 일입니다! 1. 차별 없는 세상! 너무 오랜 기다림입니다.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첫 권고 이후 1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부 교회와 재계의 거센 반발과 입법기관인 국회의 책임회피로 차별금지법 제정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의 장혜영 의원 등에 의해 다시 발의된 차별금지법 역시 거대양당의 침묵 속에 다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자 보다 못한 시민들이 직접 나섰고 6월 14일 국민동의 청원에 10만 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국회의 응답을 요구하였습니다. 이후 머뭇.. 202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