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1047 새로 돋는 풀잎들에 부쳐 새로 돋는 풀잎들에 부쳐 이영광 되어야 할 일이 있다면 네가 작아지는 일네가 작아지고 작아져서 세상이 깜짝 놀라고여기에, 생략처럼 아찔한 것이 있구나없는 줄 알았구나하얗게 조심스러워지는 것작아지고 작아져서 네가 부는 바람에도아직 불어오지 않은 바람에도 철없이 흔들려지워져버릴 것 같아서용약(勇躍) 큰 걸음들이 그만 서버리고없음인 줄 알았구나숨 멈추는 일되어야 할 일이 있다면, 단 하나인 네가 막무가내로여럿이 되는 일황야의 연록 홑이불,골목의 이글대는 거웃이 되는 일없음이란 것이 무수히 생길 뻔했구나없음을 목격할 뻔했던 가슴들이도처에서 막힌 숨을 토하고여기에, 생략처럼 무시무시한 것들이 있었구나있음이란 것이 정말 있구나종아리만 하고 허벅지만 한 나무로 멈추는 일백 년 이백 년 된 아름드리나무들로 함께 걷.. 2024. 4. 25. 2024.4월 3/26 에덴원 인권교육 진행27 라우렌시오빌 인권지킴이단 활동4/3 수요강독회 진행9 도시쏘댕기기 – 우암산 둘레길 생태탐방 ‘벚꽃엔딩’진행16 라우렌시오빌 인권지킴이단 활동17 충북재활원 요셉의집 인권지킴이단 활동 2024. 4. 25. 스스로 평화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자주 암송하는 기도문이다.이 기도문에 기대어 별반 새로울 것 없는 간절한 기도문구를 쓴다.‘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이가 그 모든 이들 스스로의 자비하심으로 평화를 얻게 하소서’제발! 2024. 4. 25.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