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올해
홍세화 선생이 돌아 가시고
신경림 시인이 돌아 가시고
오늘은
김민기 선생의 부음을 들었다
그의 노래는 언제나 위로였다
나의 숨과 같은 호흡으로
자연스레 불어 오는 바람의 위로
어디에서든 그런 위로는 흔치 않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하나 둘 돌아 가신다
그 사람들, 기억하며 살다 돌아 가야지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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