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하야! 퇴진! 구호가 난무하다. 국민 열에 일곱 아니 여덟이 저항하는 권력.
마땅히 물러나야 한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물러난 다음에는?
배부른 자들은 나른하게 말한다. “일단은” “어쩔수 없잖아”“나중에”하며
죽쒀서 개 주잖다. 또?!
겪을만큼 겪었고 당할만큼 당했다.
차별로 고통받고, 혐오로 움츠려 본 적 없는 이들이 아무렇게나 내밷는 말들이 악취를 풍기는 세상은
배부른 부자와 권력가를 빼고는 누구나 숨쉬기 힘든 세상이다.
‘이러다 다 죽어!’
오징어 게임이 된 세상을 끝장내야 한다.
이 게임을 끝장낼 선명한 계획과 이를 실행할 힘을 이제껏 소외된 시민들에게서 찾는 사람과 사람들, 단체와 단체들,
정당과 정당들의 뜨겁고 평등한 연대를 바란다.
21세기도 24년이나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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