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에 바란다
이구원
차별과 불평등이 줄어드는 세상을 꿈꿨었다. 12.3내란은 상식이라 생각했던 내 꿈이 이 땅에서는 사치라 말해주는 듯 했다.
길어지는 탄핵선고 때문에 속이 끓어도 광장에는 다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사회대개혁이라는 구호가 울려펴졌다.
이번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짝 설렜으나 본격 대선 국면에 들어서니 역시나 싶다.
그래도 바라는 게 있다면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어제보다는 0.1%라도 내일이 나아지길 바랄 뿐이다.
이은규
‘지금은 차별금지법’
대통령 선거가 로또 뽑기냐? 자꾸 번호만 내세우지 말고 민주공화국 답게 차별과 혐오없는 평등사회를 일구어 나갈 실제적 공약을 내세우란 말이다.
사회적 합의가 그리 중요하면 사회적 합의가 타당한지 여부를 당신들이 결정하지 말고 사회적으로 물어보시던가?
헌법은 이미 평등권을(11조) 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합의 운운하며 나중에로 미뤄온 세월이 얼마더냐? 반헌법 세력은 누구이더냐?
(국가인권위가 지난 2022년 4월26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7.2%는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겪는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한 사람은 66.6%, '차별 해소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는 의견에 동의한 사람은 75%로 집계됐다.)
이재헌
‘차별 없는 세상’
이 당연한 말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는 시대 상황. 양당 대선 후보들의 거대담론이나 혐오 메세지 말고 내 삶을 돌보고자 하는 후보자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노동자,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이주민, 아이들… 차별 없이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제시하는 후보자를 만나고 싶다.
나순결
선거법 개정이 먼첨이닷!
재명언니야 글구 입법의원언니야덜~
개방명부 비례대표제 즉각 의결허라이!
배상철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
1. 학교교육 청소년교육 혁명
2. 누구나 평등한 차별없는 세상
3. 사회권선진국 실현을 위한 시민 기본권 보장
4. 정치검찰 해체 사법대개혁 기재부개혁
5. 기회균등이 보장되는 사회
6. 지방균형발전· 민생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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