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란다.
그런데 미세 먼지 때문에 뿌옇게 보인단다.
산책하기 좋은 날씨란다.
그런데 미세 먼지 때문에 외출하지 마란다.
공기는 매우 중요한 공공제란다.
그런데... 그런데...
우리나라 소각 쓰레기 중 20%가 청주에서 소각된단다.
그것도 환경영향평가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법적으로
100톤 미만으로 허가 받고,
약 130톤 가량을 소각한단다. 합법적으로
그래서 일까?
우리 충북이 폐암 등 호흡기 관련 환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단다.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하면...
법대로 하고 있다고 한단다.
법대로...
그들은 공공재가 어떻든 이래저래 돈 벌어가고
우리는 공공재를 위해 이래저래 돈(세금) 쓰고
돈 버는 놈 따로 돈 쓰는 놈 따로
감옥 아닌 감옥에 갇혀 사는 우리!
그리고 몸 버리는 우리!
투덜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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