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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교육/일꾼의 탐독생활30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은규일꾼 『자본주의는 당연하지 않다』 데이비드 하비 “혁명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기나긴 여정” “시간, 진정한 자유 시간, 이것이 사회주의 이상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뭐든 각 개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시간, 이것이 사회주의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지금 당장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자유로운 시간을 얼마나 갖고 있습니까?’ 아마 이런 대답이 돌아올 것입니다. ‘자유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저런 잡다한 것들 때문에 시간이 없어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 진정한 자유의 핵심이라면, 사회주의 해방운동은 이것을 사회주의 정치 임무의 중심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고, 또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2021. 12. 20.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이은규일꾼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세사르 바예호 시선집 세사르 바예호의 시는 우리나라 11월 같다. 가을과 겨울 사이 11월을 뭐라 말해야 할까? 따뜻하고 서늘한 세사르 바예호의 시를 뭐라 말해야 할까? 봄, 여름, 가을을 겪고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11월 같다. 세상의 열매, 쓴맛, 단맛, 죽을 맛 그리고 살맛까지 다 맛본 자가 서있는 11월 저녁 같다. 마침내 모든 절망과 모든 희망을 씨 뿌리는 11월은 안개 자욱한 여명의 새벽 같다. 을씨년스러울수록 체온을 높여 살아야 겠다 체온을 재촉하는 11월의 을씨년스러움은 결국 사랑이고 희망이 아니겠는가 신이 아픈 날 태어났다는 세사르 바예호 우리 인간은 신이 잠든 날 태어난 것 같다 신이 건강했거나 깨어있.. 2021. 11. 15.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망명과 자긍심_일라이클레어> 망명과 자긍심 : 교차하는 퀴어 장애 정치학 _ 일라이 클레어 지음 구원일꾼 망명과 자긍심은 나의 지난 시간, 그 속에 인정하지 않고자 했던 그리움에 대한 감정들을 떠올리게 해 주었다. 한편으로는 힘들기도 했지만 묘한 위로도 받는 기분이었다. 일라이 클레어가 자신의 감정과 추구하는 정치적 방향이 조화를 이루며 나아가고 있다면 난 아직 갈등의 과정 중에 있다. 그렇기에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음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일라이클레어는 사회가 강요했던 비정상적 몸에 대한 관점들을 단호하게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을 존중한다. 내가 배워야 할 삶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난 여전히 나에게 차별과 동정을 가하는 사람들에게 단호히 대처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장애, .. 2021.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