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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교육/일꾼의 탐독생활30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미진일꾼 『무상교통』 김상철 ‘자유로운 이동이 자유로운 도시를 만든다.’ “대중교통의 변화가 암울한 도시의 현실을 얼만큼이나 변화시킬 수 있겠나?”, “대중교통은 사회적 약자의 복지 정도면 족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는 ‘무상교통의 핵심은 자가용 이용자와 대중교통 이용자 사이의 사회적 자원의 배분, 그리고 공익성의 관점에서 어떤 ‘이동’이 사회적으로 보장돼야 하느냐는 가치의 문제이다.‘라고 말한다.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에 ‘물먹는 하마’라는 꼬리표를 달 것이 아니라, 시민 이동권 보장에 빨때를 꽂아 세금을 잡아먹는 도둑을 찾아야 한다. 왜 지자체가 연간 몇백, 몇천억의 세금을 투자해도 대중교통의 공공성은 온전하게 확보되지 않는지, 대중교통의 가격안정과 노선의 공.. 2022. 3. 21.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은규일꾼 『기러기』 메리 올리버 메리 올리버 시선집 기러기 기실 따지고 보면 세상이 번잡하기보다 내 마음이 번잡하다. 무엇을 할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자신의 번잡함을 성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 해야 할까? 이런저런 번잡한 마음을 추스르는 방편으로 나는 시집을 집어 든다. 늙은 종교인이 경전을 집어 들 듯이. 메리 올리버의 기러기. 40여 년 동안 한마을에 살면서 자신을 둘러싼 자연을 가만가만 응시하며 그 마음을 시로 길어 올렸다. 자연과 인간은 분리된 각각의 세계가 아니라 하나이며 인간은 자연의 일부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시를 읽으며 차분해지고 겸손해지기까지 했다. “올빼미가 식사를 마친 나무 아래 남은 쓰레기. 쥐의 뼈 파편, 갈매기의 잔해, 젖은 낙엽 속에 파묻히지, (중략) .. 2022. 2. 14.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은규일꾼 『이반 일리히의 유언』 박홍규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원래 그래” 그러나 원래 그랬던 세상은 애당초 없다. 이반 일리히는 세상의 타락을 시스템이 촉발시켰다 한다. 선한 사마리아인을 퇴출시킨 기독교의 제도화를 그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인간의 자율성을 타락하게 한 제도를 성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언자이기도 하다. 1970년대에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와 불안을 이미 예측했으니. 구원일꾼 『매일 의존하며 살아갑니다』 도하타 가이토 임상심리사인 저자가 정신장애 돌봄시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이라는 주제를 풀어 나가는 책이다. 돌봄은 일상을 있게 하는 힘이자 일방이 아닌 우리 모두가 돌봄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돌봄의 가치에 가슴이 따뜻해지지만 상처와 실패의 쓰.. 202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