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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호> 깊게, 고요하게..._잔디(允) 바퀴처럼 내 자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며 스스로 나를 지탱해 가고 있어요. 그러니, 오 총명한 사람이여 당신 또한 너무 두려워할 것 없어요. 행복하기만 한 사람, 늘 불행하기만 한 사람 뉘 있겠소. 삶이란 바퀴의 테처럼 위로 아래로 늘 바뀌는 거 아니오? - 칼리다사의 「메가두타」중에서. 결국, 나는 내발자국 내며 여기까지 걸어왔다. 눈치 보며..... 착하고 싶다고는 생각지 않았으나, 대체적으로 모나지 않게 굴려고 노력하며, 속과 겉이 다르게, 아니 이 표현보다는 속에 있는 부분을, 생각을 드러내지 않으려하며, 드러내더라도 상대가 좋아할 방향으로, 내속이 편하기보다 웬만하면 상대가 속 편할 방향으로... 허나, 그 선택이 과연 상대를, 나를 편안하게 했을까?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던 빈 나뭇가지에.. 2020. 6. 16.
<제48호> 왜 AlphaGo인가!정태옥(회원) AlphaGo는 한 개의 기계가 아니다. 수천 명 바둑정보가 수렴된 하나........ 인류의 공유력이다. “가장 부패하기 쉽고, 가장 나약한 단백질 – 생명이, 어떻게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에 바늘구멍을 뚫을 수 있는가!” AlphaGo가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DNA-생명권 공진화의 정점에서 출현한 인류는 개체가 하나의 생명권이다. 유리창 너머 생명권(피라미드 형 '먹이사슬')이, 인간 개체에 존재하는 약30억 개 ‘RNA - DNA’ 단백질 정보의 현상이다. 인간의 ‘내면’이다. 인간은 10개월 동안 엄마의 뱃속에서 압축된 약40억 년 '지구 생명사'의 되풀이다. 오늘날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의해 DNA의 약30억 개 염기서열의 구조가 규명되었지만, 그 정보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는 범위는 겨.. 2020. 6. 16.
2017년 6월 소모임일정 수요 인권강독회 – 상식 인권 6월 15일(수), 29일(수) 오후 6시30분 숨터 목요 인권강독회 – 담론 6월 16일(목), 30일(목) 오후 6시30분 숨터 그냥 산악회 6월 18일(토) 오전 9시 숨터에서 출발 평화기행– 평화의 숨 ‘베트남’ 6월 6일 ~ 11일 영화모임‘봄’6월의 영화 6월 27일(월) 저녁7시 대성동 숨터 나를 바라보고 바로 보는 숨날 6월 23일(목) 저녁7시 대성동 숨터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