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980 일꾼의 탐독생활 은규 일꾼 걷기의 세계 – 셰인 오마라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회색의 계절, 11월은 움츠리기에 좋은(?) 달이다. 이런 저런 핑계로 나는 11월을 탕진하고는 한다. 환절기가 어떻고, 갱년기가 어떻고, 허리, 무릎 관절이 어떻고, 회색빛 하늘이 어떻고... 하며 침대 위에 엎드려 있는 비만의 계절이다. 지난 주말 모처럼 마음이 일어 자주 오가던 명암 유원지를 걸으려 했다. 그러나 대기 상태가 좋지 않았다.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걷기는 내일로 미루고 책을 읽자고 하며 곧바로 귀가했다. 걷기의 세계는 미뤄두었던 책이었다. 사실 나는 걷기를 참 좋아한다. 틈만 나면 걷고 또 걷는다. 한때는 두 달 연속 만 보 이상을 걷기도 했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라기보다 당시에는 마음에 여유가 있었던 듯하다. 이런.. 2022. 11. 21. '국수도 인권도 여럿이 함께' 2022 인권연대 숨 후원의 날 - 11.17(목) 2022. 10. 27. <126호> 지나는 마음 2022. 10. 27.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