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소식지 97호에 실린
손택수 시인의 감자꽃을 따다를 읽다보면
다음의 구절을 만나게 됩니다.
“이놈아 사람이나 감자나
너무 오래 꽃을 피우면
알이 튼실하지 않은 법이여
꽃에 신경쓰느라
감자알이 굵어지지 않는단 말이다”
넋 잃은 영혼을 깨우는 시원한 죽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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