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루한 현실 속에서 긍정의 길을 묻는 아우님의 기도처
'인권연대 숨'
강화도 본섬에서 1시간 30분 뱃길의 서북쪽에 위치한 볼음도
북한의 연백평야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볼음 2리.
전쟁 이후 60여년 간 폐쇄된 선착장에서 2012년 8월 22일 획득하여
25일 쓰고 각하여
은규 아우님께 모심니다.
파도에 떠 밀려왔을...
짠물에. 파도에.암벽에 제 몸 던져 내며
몇년을 단련 시켰을지 모르는
부유물 합판 한 장이...
또 한 생.
이어가길 소원합니다.
몽피-감히-拜
'소식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4호> 저는 변화하고 있습니다._인권연대 숨 정미진 일꾼 (0) | 2021.10.26 |
---|---|
<109호> “인권연대 숨”의 일꾼으로 활동하며_이 구원 (0) | 2021.06.01 |
<4호> 한국전쟁과 3인의 트라우마_박만순(함께사는우리 대표) (0) | 2020.08.07 |
<4호> 사라지기 위해서 명시되었고, 언급되지 않기 위하여 이름을 부여받은_베데딕테 잉스타⋅수잔 레이놀스 휘테 엮음, 우리가 아는 장애는 없다 : 장애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접근_ 소종민(공.. (0) | 2020.08.07 |
<3호> ‘잃은 것’에 관한 슬픈 회상에서 터져나오는 -보토 슈트라우스의 커플들, 행인들_ 소종민(공부모임 책과글 대표) (0) | 2020.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