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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수희씨와 책읽기(종료)

<108호>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by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2021. 4. 26.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세상의 진보 뒤에는 누가 있었을까?

두려움과 불확실함으로 가득한

위인전에는 세어지거나 다루어지지 않는 누군가들

 

미완의 봄

그들의 해맑은 웃음과 날카로운 이빨은

광장을 메우고 광장의 소리는 세상을 흔들어댄다

 

춤추는 불구의 몸, 불구의 정신들로 꽃피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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