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며 이룬 것이 없는 듯한 불안감과 나이를 먹어간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심란함을 느끼곤 했었다. 이러한 감정들을 억누르고자 지킬 의지가 없는 계획들을 짜기도 했었다. 그리고 2023년이 찾아왔다. 올해는 내 삶의 큰 변화와 도전을 맞이할 수도 있는 시간이다. 그렇다고 구체적 계획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대안 없는 분노로 인한 사회와 사람에 대한 무관심의 늪에 빠져들지 않길 바란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보다 열린 자세로 진솔하게 대하고 싶다. 조금 더 나은 세상과 내 자신을 지치지 않고 꿈꾸되 내 삶의 작은 기쁨을 놓치지 말자는 다짐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살아가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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