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2년 만에 시방 여기 짧은 글을 쓰게 되었다. 정미진 일꾼이 (이제는 회원) 1년을, 이구원 일꾼이 1년을 시방 여기에서 느끼는 일상에 대해 담담하게 채웠던 지면이다.
곧 다가올 3월 23일은 인권연대 숨 창립 11년이 되는 생일날이다. 잠시 많은 사람의 얼굴과 그들의 이름을 떠올려 본다.
봄 같은 사람들이다. 희망이 없을 것 같은 곳에 씨를 뿌리는 농부들이고 댓가 없는 돌봄에 탁월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봄이고 농부였는지 되돌아 본다. 참 한결같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 부족함을 껴안고 함께 동행하는 여러분은 참 멋진 사람들이다. 그래서 인권연대 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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