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쏘댕기기44 벚꽃엔딩 아보리스트 이재헌과 함께 생태 탐사 우암산 둘레길 ‘벚꽃엔딩’ 4월 9일(화) 오전 10시 삼일공원 출발 2024. 4. 2. 이주민 마을 쏘댕기기 참가자 후기 오지은 님 후기 이번 모임에서는 청주 내의 이주민 마을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고 그들을 위해 정부와 같은 유기체들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점심에는 봉명동 이주민 마을 내에 형성된 우즈벡 식당에 가 다소 이색적일 수도 있지만 맛있는 점심을 먹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모임의 과정 속에서 생각해 본 지점이 크게 두가지 존재한다. 첫번째로 이번 모임에 같이 참석한 이주민인 장류보위 선생님과 같은 고려인 분들에게 지원이 더욱 시급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물론 선주민에 비해 모든 이주민들이 비교적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것은 사실이지만 고려인에 대한 지원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의 뼈 아쁜 역사인 강제이주정책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이주민이 된 우리 한민족의 얼을 풀어주는 일이라.. 2024. 3. 4. 안녕하세요? 장류보위 - 유호찬 '안녕하세요? 장류보위' - 봉명, 사창 이주민 마을 속으로 후기와 사진 유호찬 매서운 바람만 아니었으면 모처럼 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봉명동 거리를 웅숭거리며 걸으며 장류보위 회장님(2003년 청주로 이주)의 설명을 곁들이니 곳곳에 맞대고 있는 점포들의 이유를 알게 되고, 사람 사는 마을의 평범한 일상이 보인다. 출생율 0.76명의 한국, 존재가 위태롭던 봉명초등학교는 70%를 이주민의 자녀들이 채워주면서 활기를 띠고 자연스레 러시아계열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이 조화를 이루어가고 있다고 한다. 내 아들이 초등 5~6학년 시절, 특별한 일이 없으면 토요일 오후에 발달장애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에서도 발달장애를 지닌 짝꿍과 무리없이 어울려 지냈다. "그냥, 아무렇지 않은데... 조금 다를 뿐이지 불편.. 2024. 3. 2.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