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쏘댕기기48 "나무를 대하는 자세가 국가 인권의 지표" 도시 쏘댕기기 ‘벚꽃 엔딩’ 우암산 둘레길 생태 탐사 후기 - 이구원 지는 벚꽃의 화사함과 앙상한 나무의 모습이 대조되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도시 쏘댕기기 나무 시리즈를 참여할 때마다 이곳은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나무에게는 최악이요 사람에게도 일시적인 만족감을 줄지언정 안전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지 않다. 상당한 돈을 들였을 보행로 역시 중간중간 가파른 경사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혼자 다니기에는 매우 어려워 보였다. 나무를 대하는 자세가 그 국가 인권의 지표를 드러낸다는 말이 좀 더 깊이 다가왔던 거 같다. 좁은 공간에 모여 자유를 박탈당한 채 살아야 하고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는 방치되며 쓸데없는 간섭과 개입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없는 나무의 삶은 이 땅에 .. 2024. 4. 15. 벚꽃엔딩 아보리스트 이재헌과 함께 생태 탐사 우암산 둘레길 ‘벚꽃엔딩’ 4월 9일(화) 오전 10시 삼일공원 출발 2024. 4. 2. 이주민 마을 쏘댕기기 참가자 후기 오지은 님 후기 이번 모임에서는 청주 내의 이주민 마을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고 그들을 위해 정부와 같은 유기체들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점심에는 봉명동 이주민 마을 내에 형성된 우즈벡 식당에 가 다소 이색적일 수도 있지만 맛있는 점심을 먹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모임의 과정 속에서 생각해 본 지점이 크게 두가지 존재한다. 첫번째로 이번 모임에 같이 참석한 이주민인 장류보위 선생님과 같은 고려인 분들에게 지원이 더욱 시급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물론 선주민에 비해 모든 이주민들이 비교적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것은 사실이지만 고려인에 대한 지원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의 뼈 아쁜 역사인 강제이주정책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이주민이 된 우리 한민족의 얼을 풀어주는 일이라.. 2024. 3. 4.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