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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쏘댕기기48

안녕하세요? 장류보위 - 유호찬 '안녕하세요? 장류보위' - 봉명, 사창 이주민 마을 속으로 후기와 사진 유호찬 매서운 바람만 아니었으면 모처럼 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봉명동 거리를 웅숭거리며 걸으며 장류보위 회장님(2003년 청주로 이주)의 설명을 곁들이니 곳곳에 맞대고 있는 점포들의 이유를 알게 되고, 사람 사는 마을의 평범한 일상이 보인다. 출생율 0.76명의 한국, 존재가 위태롭던 봉명초등학교는 70%를 이주민의 자녀들이 채워주면서 활기를 띠고 자연스레 러시아계열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이 조화를 이루어가고 있다고 한다. 내 아들이 초등 5~6학년 시절, 특별한 일이 없으면 토요일 오후에 발달장애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에서도 발달장애를 지닌 짝꿍과 무리없이 어울려 지냈다. "그냥, 아무렇지 않은데... 조금 다를 뿐이지 불편.. 2024. 3. 2.
안녕하세요? 장류보위 안녕하세요? 장류보위 “누군가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건 그에게 ‘당신은 존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도시쏘댕기기 2024년 두번째 기획은 “안녕하세요? 장류보위” - 봉명, 사창 이주민 마을 속으로 * 2024년 3월 1일(금) 오전 10시 * 출발지는 서원구청 2024. 2. 19.
사라지는 골목에서 살아가는 골목으로 - 공간도 돌봄이 필요하다 2024년 도시쏘댕기기 첫 번째 '골목길따라 시장가기' 1월31일 오전 10시 청주시 상당구 탑동 양지경로당 앞에서 출발했다. 탑동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석교동 골목길이 나오고 이어서 육거리 시장과 남주동 골목길을 지나 서문동 시장에 이르게 된다. 시간이 누더기 처럼 겹쳐져 있는 이 공간들을 통칭 구도심이라는 납작한 용어로는 설명할 수 없다. 도시 쏘댕기기는 우리가 사는 도시를 횡단하며 사유하고 질문한다. 오래된 미래로 우리가 사는 도시는 모든이의 도시가 될 수 없을까? 2024.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