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793 ‘화장실 불법촬영’ 장학관 체포,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책임 없나 ‘화장실 불법촬영’ 장학관 체포,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책임 없나 박현경(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사무처장) 충북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 사건은 2월 25일 일어났다. 부서 직원들과 회식 중이던 A 장학관이 식당 남녀공용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이다. 장학관은 충북 교육의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며, 무엇보다 한때 교사였던 사람인데 이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경악스럽다. 그런데 경악스러움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2월 25일 저녁 체포돼 자정을 넘겨서 26일 새벽까지 경찰 조사를 받은 A 장학관은 자기 부서 여직원에게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지시했고, 여직원은 택시를 타고 A 장학관을 데리러 가 관사까지 데려다주고는 귀가했.. 2026. 3. 25. 166호(2026.2.25 발행) 2026. 2. 26. 청소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한 단상, 학교 청소의 기억에서 휘게까지 청소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한 단상, 학교 청소의 기억에서 휘게까지이혜숙 청소하는 사람들에게 2월은 학교 청소의 달이다. 개학을 앞둔 학교마다 전문업체에 청소를 맡기기 때문이다. 토요일 새벽, 인천의 한 중학교에 학교 청소를 다녀왔다. 창틀의 묵은 먼지를 닦아내다가 문득 어린 시절 학교가 떠올랐다.그때는 청소가 일상이었다. 청소 당번이 되면 남들보다 일찍 등교해 아직 조용한 교무실을 닦았고, 장학사가 온다는 날이면 전교생 대청소를 했다. 책상을 들어 운동장으로 내고 복도에 물을 뿌리고 신문지로 창문을 닦았다. 2층 창문에 매달려 대롱대롱 흔들리던 친구들. 지금 생각하면 위험했고 지금 기준이라면 문제가 될 수도 있는 풍경이다.친구와 다투거나 숙제를 해오지 않거나 말썽을 부린 아이들에게는 화장실 청소가 맡겨.. 2026. 2. 26.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