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소모임 일정 안내149 펠프 미! 결성 2주년 2021년 3월 모임을 위한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펠프 미! - 페미니즘 도와줘요 남성 페미니스트 모임을 시작합니다. 알고자 합니다. 성찰하고자 합니다. 혁신하고자 합니다. 마침내 살고자 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페미니즘! 도와줘요 펠프 미! 함께 할 남성을 초대합니다. 2021년 6월 30일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네 명의 남성이 '펠프 미'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2년이 흐른 지금 '펠프 미'는 여섯 명의 남성이 함께 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만남을 원칙으로 페미니즘 관련 도서 15권을 읽었으며 후기를 작성, 기록,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과정은 꾸준한 회심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인 우리에게 내면화된 성차별주의, 가부장제적 사고와 행동을 직면하고 새롭게 거듭나기를 촉구하는 의례이기.. 2023. 7. 18. 수요강독회 -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 스탠리 코언 지난 5월에 시작한 수요강독회 4기 첫 책으로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을 선정,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읽고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한회 모임때 2장 혹은 3장씩 느리지만 깊이 있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격주 수요일 저녁에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NGO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수요강독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은 7월까지 함께 읽고 토론합니다. (7월 12일(수), 26일(수) 저녁7시) 인권연대 숨 수요강독회는 8월 방학에 들어가고 9월 6일(수)에 개강합니다. 다음 책으로는 '헌법의 탄생 / 차병직 ' 입니다. 2023. 7. 11. 23.6.22 [가녀장의 시대] 이재헌 가녀장의 시대. 뭔가 웅장하고 격렬한 페미니즘 전사의 소설이 아닐까 상상했었다. 나의 착각이었다. 소설 아닌 자전적 가족소설 같은 이야기는 초반에는 내 가슴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어리둥절한 분위기 속 인물들의 대화가 이어 졌다. ‘이제 갈등이 나올때가 됐는데? 언제 나오지?’ 결국 소설은 큰 갈등 없이 소소한 성찰을 하며 각자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마무리 된다. 책장을 덮고 내 가슴은 미지근함보다 좀 더 따뜻한 훈기로 채워졌다. 소설 속 조금 특이한 가족 혹은 회사의 모습. 가부장이 해체된 사회에서 우린 얼마나 다채로운 색깔의 관계를 마주하게 될까. 설렘으로 다기온다. 이구원 처음 책 제목을 보고는 흥미로우면서도 읽기 망설여졌다. 제목만 봤을 때는 나를 뒤흔들 불편함을 명치 깊숙이 밀어 넣을 것.. 2023. 6. 2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