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980 <122호> 나를 돌보는 연습 이 쌔끼도 내 쌔끼 _동글이 아주 천천한 속도로 이 글을 읽길 바라며 아주 잘 지내다가도 불현듯 찾아오는 나의 우울은 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어진다. 조용한 눈물을 뚝뚝 흘리다가 물음표 늪에서 잔뜩 빠져들어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 ‘삶의 의미는 뭘까’, ‘난 진정 행복할 수 있을까’ 늪에서 빠져나오며 약간의 느낌표를 찍어본다. ‘우울’은 결국 내 삶에서 배제할 수 없는 나구나. 같이 가야하는구나. 같이 가야한다면 어떻게 같이 가면 좋을까. 내 삶을 의미롭게 만드는데 이 마음을 써야겠다. 우울이 오면 한 없이 약한 나를 발견할 수 있으니, 나이가 먹고 지식이 쌓여도, 명예같은게 생겨도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안전장치로 쓸만 하겠다. 이 쌔끼가 오면 내가 마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넌 어.. 2022. 6. 28. [입장] 권력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지팡이 경찰이어야 한다. [입장] 권력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지팡이 경찰이어야 한다. 6월 21일 경찰제도자문위원회개선안 발표에서 나온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추진은 윤석열 정권의 의도에 따라 경찰을 통제하고자 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6월 20일, 청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21조에 보장되어있는 집회의 권리를 불법인 양 규정하며 지구 끝까지 찾아가 처벌하겠다는 김광호 서울청장의 망언이 보여주듯 경찰권력의 통제와 개혁은 시대적 과제다. 신임 서울청장의 발언 역시 현 정권의 비위를 맞추고자 하는 명확한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는 경찰이 정권의 도구가 되어 시민들의 기본적 권리를 짓밟았던 지난날을 기억하고 있다. 이미 지난 정부 경찰개혁위원회는 경찰 통제를 위해 ‘국가경찰위원회의 실질화’와 ‘시민에 의한 민.. 2022. 6. 28. <홍보> 모두를 위한 모두의 도시 : 충북대 쏘댕기기 모두가 평등한 교육의 권리를 누리고 있을까? 인권의 눈으로 바라본 국공립대학교의 풍경은 어떨까? 6월 27일(월) 모두를 위한 모두의 도시, 충북대학교에 갑니다. 참가문의 : 010-3277-4114 '충북대쏘댕기기 후기'는 6월 27일 이후 인권연대 숨 홈페이지와 대학알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22. 6. 22.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