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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구원일꾼 _ 『나는, 휴먼』 쥬디스 휴먼, 크리스틴 조이너 나는, 휴먼은 미국의 장애인권운동가 쥬디스 휴먼의 자서전이다. 장소와 시기만 다를 뿐 장애 인권운동 현장의 전개상황과 흐름 자체는 우리와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운동의 서술방식, 혹은 기억하는 방식이었다. 자서전이 갖고 있는 특성일지는 모르겠지만 변화를 바탕으로 한 희망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하지만 내가 장애인권운동을 배우며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 단어가 있다면 죽음이다. 삶의 기본적 권리를 박탈당한 죽음으로 투쟁이 불타올랐다. 아니 불행한 개인의 비극으로만 여겨지던 죽음을 발견하고 사회화시키며 조직화해 투쟁해 나가는 과정이 대한민국 장애인권운동의 역사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슬프게도 이 죽음은 2022년의 .. 2022. 6. 22.
<후기> 6월 평화기행 : 마석모란공원 & 이천민주화운동기념공원 2022년 6월 11일, 인권연대 숨 6월 평화기행은 마석모란공원과 이천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마석모란공원은 1966년 한국 최초의 사설 공원묘지로 1969년 권재혁선생, 1970년 전태일열사, 1971년 김진수열사, 1973년 최종길열사가 모셔진 이후 40여년에 걸쳐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사회운동, 노동운동, 학생운동을 향한 삶을 살다 희생하신 150여분의 열사들이 모여있는 묘역입니다. 1968년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노동현장에서 투쟁하신 박영진 열사를 모란공원에 안장하기 위해서 한 달여 걸친 장례투쟁으로 30여명 이상이 구속되는 사건 이후, 모란공원에는 노동자, 민중의 권리 쟁취와 해방을 위해 투쟁하던 많은 민주열사들이 모셔지게 되었습니다. - 출처: 모란.. 2022. 6. 13.
6월 <소모임 안내> 회원가입과 소모임 활동은 일꾼에게 연락 주십시오. - 010 9242 3988 인권연대 ‘숨’ 살림살이 계좌(CMS 신청 받습니다) 농협 301-0275-9517-91(예금주 : 인권연대 숨) 6월 ◉ 나의 이야기‘새로 쓰는 저녁’: 진행 정미진 일꾼 ▷ 6월 9일(목) 오후 7시 인권연대 숨 사무실 ◉ 인문강독회 ‘새로 읽는 저녁’: 진행 정미진 일꾼 ▷ 6월 13일(월) 오후 7시 인권연대 숨 사무실 ◉ 남성페미니스트 모임 ‘펠프 미’: 진행 이은규 일꾼 ▷ 6월 20일(월) 오후 7시 인권연대 숨 사무실 2022.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