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980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은규일꾼, 미끄러지는 말들_백승주 저자는 말한다. 미끄러져 닿을 수 없는 말들 대부분은 차별받고 혐오당하는 약자와 소수자, 이방인들의 말들이라고. 그러니까 책, ‘미끄러지는 말들’은 차고 넘치는 ‘말’들을 사회학적인 조리개를 통해 지금 여기 한국 사회를 조밀하게 되새겨 보고 있다. 무엇보다 우정어리고 사려깊게. 이를테면 이렇게 말이다. ‘한국 사회의 언어 풍경은 워낙 강고해서 산이나 바다와 같은 자연의 자형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 풍경은 허물고 부술 수 있는 인공적인 구조물에 불과하다. 그러니 이제 말해야 한다. 피해자와 연대한다고. 차별에 반대한다고. 그래야 지형을 이룰 수 있고, 그래야 이 지옥도와 같은 말들의 풍경을 바꿀 수 있다.’ 같은 책 75p 미끄러져 닿을 수 없는 말들을 그러모아 섞어 뭉.. 2022. 5. 23. <청소년 참정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소년유권자 인터뷰 ② 옥천고등학교 김성훈 대한민국에서 만 18세 청소년의 참정권이 보장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28일 국회에서는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지방자치의회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피 선거연령을 25세에서 18세로 하향했습니다. 선거를 나갈 수도, 투표할 수도 있는 만 18세 청소년들. 청소년의 정치참여와 선거의 현실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옥천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19살 김성훈입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살다가 중학교 때 한국에 들어왔고 전북 전주시에 살다가 일 년 전 옥천으로 이사를 왔어요. 전주에 있을 때부터 청소년의 정치참여, 참정권 문제에 관심이 많고 활동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다양한 선거캠프에서 청소년특보, 생애 첫 투표 위원회 위원장 등의 역할을 하면서 청소년 정책도 .. 2022. 5. 17. <청소년 참정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소년유권자 인터뷰 ① 황지선, 김한봄 대한민국에서 만 18세 청소년의 참정권이 보장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28일 국회에서는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지방자치의회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피선거연령을 25세에서 18세로 하향했습니다. 선거를 나갈 수도, 투표를 할 수도 있는 만 18세 청소년들. 청소년의 정치참여와 선거의 현실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충북 음성에 사는 21살 황지선, 충북 괴산에 사는 19살 김한봄 입니다. 선거방법이 생각보다 쉬워서 놀랐어요!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 때 처음으로 투표했어요. 투표방식이 엄청나게 복잡할 줄 알았는데 쉬워서 놀랐어요. 학교에서 학생회장 뽑을 때랑 똑같고 별다를 것 없더라고요. (황지선) 저는 생일이 8월이라 19살이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 때도 지방선거 때도.. 2022. 5. 16.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