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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결 회원의 인권연대 숨을 응원하는 이유 '인권연대 숨을 응원하는 이유' 열번째 #남은결 회원입니다. D-2일 #일꾼의_긴숨을_응원해주세요 . #12월10일_우리만남은_우연이아니야 2021. 12. 8.
#이재헌 회원의 인권연대 숨을 응원하는 이유 '인권연대 숨을 응원하는 이유' 일곱번째 #이재헌 회원입니다. D-3일 #일꾼의_긴숨을_응원해주세요 . #12월10일_우리만남은_우연이아니야 2021. 12. 7.
<115호> 1123 스위트 홈_계희수(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나보다 먼저 이 땅에 발 디딘 아파트에 살고 있다. 오르막길에 자리 잡은 5층짜리의 낮은 건물이다. 처음 들어올 때는 정말이지 대궐 같았다. 15평쯤 되는 방 두 개짜리 집은 리모델링까지 마쳐 허술한 외관과 달리 깔끔해 보였다. 독립한 이후 거실이 따로 있는 집에 사는 것도 처음이었지만 방이 두 개나 되니 도대체 두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찼다. 가격도 덩치도 분에 넘치는 6인용 원목 테이블을 사다 큰 방에 넣고 친구들과 둘러앉아 새벽까지 수다를 떨었더랬다. 낡은 건물에서 하자는 피할 수 없었다. 싱크대 수전이야 소모품이니 부품을 사다가 직접 갈면 그뿐이었는데, 작년 여름에는 윗집 누수로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흐르고 주방과 침실 벽은 옴팡 젖었다. 젖은 벽지에서는 곰팡이가 피어.. 202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