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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권력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지팡이 경찰이어야 한다. [입장] 권력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지팡이 경찰이어야 한다. 6월 21일 경찰제도자문위원회개선안 발표에서 나온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추진은 윤석열 정권의 의도에 따라 경찰을 통제하고자 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6월 20일, 청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21조에 보장되어있는 집회의 권리를 불법인 양 규정하며 지구 끝까지 찾아가 처벌하겠다는 김광호 서울청장의 망언이 보여주듯 경찰권력의 통제와 개혁은 시대적 과제다. 신임 서울청장의 발언 역시 현 정권의 비위를 맞추고자 하는 명확한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는 경찰이 정권의 도구가 되어 시민들의 기본적 권리를 짓밟았던 지난날을 기억하고 있다. 이미 지난 정부 경찰개혁위원회는 경찰 통제를 위해 ‘국가경찰위원회의 실질화’와 ‘시민에 의한 민.. 2022. 6. 28.
<홍보> 모두를 위한 모두의 도시 : 충북대 쏘댕기기 모두가 평등한 교육의 권리를 누리고 있을까? 인권의 눈으로 바라본 국공립대학교의 풍경은 어떨까? 6월 27일(월) 모두를 위한 모두의 도시, 충북대학교에 갑니다. 참가문의 : 010-3277-4114 '충북대쏘댕기기 후기'는 6월 27일 이후 인권연대 숨 홈페이지와 대학알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22. 6. 22.
** 한두줄로 요약하는 일꾼의 탐독생활 ** 구원일꾼 _ 『나는, 휴먼』 쥬디스 휴먼, 크리스틴 조이너 나는, 휴먼은 미국의 장애인권운동가 쥬디스 휴먼의 자서전이다. 장소와 시기만 다를 뿐 장애 인권운동 현장의 전개상황과 흐름 자체는 우리와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운동의 서술방식, 혹은 기억하는 방식이었다. 자서전이 갖고 있는 특성일지는 모르겠지만 변화를 바탕으로 한 희망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하지만 내가 장애인권운동을 배우며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 단어가 있다면 죽음이다. 삶의 기본적 권리를 박탈당한 죽음으로 투쟁이 불타올랐다. 아니 불행한 개인의 비극으로만 여겨지던 죽음을 발견하고 사회화시키며 조직화해 투쟁해 나가는 과정이 대한민국 장애인권운동의 역사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슬프게도 이 죽음은 2022년의 .. 202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