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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수암골은 수암골일 때 수암골인데 말이죠_g랄변태 2020. 9. 3.
<5호> 송광사 禪수련회 자원봉사 이야기 _ 유수남 회원 자칭 공무활동가(남들은 공무원이라고 부른다)로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길고 긴 여름휴가를 보냈다. 칠월의 마지막 삼일은 가족여행을 갔었다. 팔월에는 10일(금)부터 15일(광복절)까지 5박6일 동안 혼자서 송광사에 머물렀다. 이십여년 전에 송광사 선수련회에 참가했었다. 당시, 선수련회 참가자들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시던 자원봉사자 분들의 겸손과 헌신에 감동을 받았었다. 수련회를 마치고 일주문을 나서면서 자원봉사자로 받은 은혜를 회향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세월만 훌쩍 가버렸다. 자원봉사는 못 가고 수련회 도반들이 하는 가사불사에 작은 관심을 보테는 인연을 잠시 이어갔을 뿐이었다. 내가 불자는 아니지만 청정함을 추구하며 끝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 불국토를 이루시려는 스님들께, 서로 정성을 모.. 2020. 9. 3.
<5호> 남루한 현실 속에서 긍정의 길을 묻는 아우님의 기도처 남루한 현실 속에서 긍정의 길을 묻는 아우님의 기도처 '인권연대 숨' 강화도 본섬에서 1시간 30분 뱃길의 서북쪽에 위치한 볼음도 북한의 연백평야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볼음 2리. 전쟁 이후 60여년 간 폐쇄된 선착장에서 2012년 8월 22일 획득하여 25일 쓰고 각하여 은규 아우님께 모심니다. 파도에 떠 밀려왔을... 짠물에. 파도에.암벽에 제 몸 던져 내며 몇년을 단련 시켰을지 모르는 부유물 합판 한 장이... 또 한 생. 이어가길 소원합니다. 몽피-감히-拜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