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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호> 선생님과 잔디_允 봄 여름 가을을 지나 겨울에 들어선 지금, 돌아보니, 짧지 않았던 시간동안, 마치 너무나 오랜 시간동안 나를 자주, 들여다 보아왔던 것 같은 그 누군가가 나를 보아주었다. 살면서 너무나 그립고, 또 그리웠던 시선으로 나를 보아주시면서. 4월 둘째 주까지도 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이었으나, 셋째 주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주 보고 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로 지내 왔다. 상담자와 내담자, 치유자와 상처 가득한 자, 그리고 듣는 자와 말하는 자, 삶의 빛과 그림자를 해석해본 사람과 삶의 그림자 속에 서서 빛을 그리워하는 사람. 삶의 비밀을 이미 발견한 사람과 이제 발견하고 싶은 사람, 몸과 마음으로 안아주는 사람과 몸과 마음을 안기고 싶은 사람, 그리고 이미 사랑을 회복한 사람과 이제 사랑을 회복하고 싶.. 2022. 1. 6.
<116호>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에 대한 단상_서재욱(청주복지재단 연구위원)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국회 논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예산액은 총 97조 4,767억 원이다. 올해(본 예산 기준 89조5,766억 원)에 비해 7조 9,001억 원이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기초생활보장 예산은 13조 2,334억 원에서 14조 4,597억 원으로, 취약계층지원 예산은 3조 7,800억 원에서 4조 1,482억 원으로, 공적연금 예산은 30조 0,026억 원에서 31조 4,921억 원으로, 사회복지일반 예산은 1조 3,326억 원에서 9,072억 원으로, 아동·보육 예산은 8조 5,568억 원에서 9조 1,820억 원으로, 노인 예산은 18조 8,723억 원에서 20조 4,592억 원으로, 보건의료 예산은 3조 300억 원에서 4조 9,041억 원으로, 건강보험 예산은 10조 7,68.. 2022. 1. 6.
<116호> 정말, 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_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이수희 대표 오늘은 아침부터 놀랐다. 신지예가 국민의힘 윤석열 선거 캠프로 들어갔다는 뉴스 때문이다. 예전 녹색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나선 그가 너무 멋져 후원금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여러 말들이 들려오긴 했지만 그래도 기대를 걸어볼만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했다. 라디오 인터뷰를 들으니 그가 윤석열을 돕기로 한 이유가 좀 황당하다. 윤석열 후보가 조폭 같다는 편견을 가졌는데 실제 만나보니 그렇지 않았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여성폭력을 해결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란다. 그는 제3지대를 떠나지 않을 거라고 국민의힘에는 입당하지 않을거라고 말했다. 대체 정치란 무엇이기에 윤석열의 한마디에 “새 시대”를 열 수 있을 거란 확신을 가졌다고 말하는 걸까?! 오늘은 신지예가 뉴스를 차지했지만 연일 윤석열 후보의 아내 김건희의 학력 .. 202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