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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호> 무해한 덕질을 꿈꾸며_ 계희수(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새해 벽두부터 뜬금없이 ‘덕질’ 이야기를 해본다. 덕질이라는 단어는 누군가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이미 국어사전에도 등재가 되어있다. (사전에 올라있는 건 글을 쓰기 위해 찾다가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다!) 덕질은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을 뜻한다. 덕질의 대상은 사람부터 작품, 취향, 물건 등 무엇이나 될 수 있다. 나에게 덕질이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이나 공연, 방송 영상을 찾아보거나 응원하는 배우의 작품을 감상하는 소소한 활동이지만, 일상에 활력을 주는 재미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덕질의 대상은 얼마 못 가 계속 바뀌는데, 이 때문에 나의 덕질을 진짜 덕질이라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나름 소중한 나의 덕질 라이프가 최근 난관에 봉착했다. 얼마 .. 2022. 1. 26.
<117호> 질문_잔디 나는 늘 궁금했다. 슬픔 없는 곳은 어디에 있는가? 상처 없는 밝은 영혼은 어디에 가면 만날 수 있을까? 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내가 가닿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 나는 누구일까? 사람이 사람을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모습인 걸까? 나의 기나긴 슬픔은 어디에 도착하여, 어떻게 끝날 것인가? 그 끝이 있기나 한 걸까?... 한 생각은 다른 생각을 끌고 여기로 걸어 오고, 그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끌고 나를 저기로 데려갔으며, 그곳에서는 또 다른 생각이 달음박질 쳐서 급하게 이어져 결국에는 내가 더 노력해야하고, 그래서 완벽한 어떤 것을 계획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조용히 숨죽이며, 완벽해져야한다고 다그치며, 완벽해지려고 안간 힘을 쓰고, 그래서 그누구도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렇게,.. 2022. 1. 26.
<117호> 장애인이 못할 일은 없다_ 서재욱(청주복지재단 연구위원)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청주시 장애인 공공일자리 욕구조사 및 맞춤형 일자리 개발’ 연구의 책임을 맡아 수행했다. 공공일자리를 단순히 사무보조와 같은 협소한 의미로 해석하지 않고, 장애인 공무원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포괄하여 장애인이 청주시 공공부문에서 능력을 펼치기 수월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연구했다. 이를 위해 청주시 장애인 공무원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청주시청과 그 산하기관 59개 부서를 대상으로 직무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보고서 내용 가운데 정책제언을 소개하면, 먼저 청주시 장애인의 공공부문 근로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지원인 지원 확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신규 장애인 공무원 지원 확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22.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