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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10630_『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남은결 - " 바루다가 흥을 때는 '한 명'이 되자. " 원제든 어떤 자리든 호모소셜을 위혀서 여성으 성이 수단화 된다면, 바루다가 흥을 깨는 ‘한 명’이 되자. 강력허게 발화자를 비난허자. 정색을 허구 “허지마, 불쾌혀”라구 말허자. 그게 여의치 않다면 적어두 웃지 않구 표정을 구긴 채루 분위기라두 망쳐놓자. 그게 아니라면, “맞다, 당신과 내가 n번방 가해자다, 불법촬영을 가능케혔구, 촬영물이 유통되게끔 n번방을 들락거리며 지갑을 연 게 당신과 내가 맞다.” 재재 - " 썰 풀러 펠프미 가세 " 나에게도 페미니스트로 각성하게 된 계기가 있다. 여동생이나 어머니가 했던 가족 내 차별 이야기나 가까운 여성들이 내게 느낀 불편함을 고백했을 때 난 너무나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 여성들과 같은 시간 같은 공.. 2021. 7. 6.
<모두를 위한 모두의 도시 - 저상버스타고 피카소보러가기> - 대한민국은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문화적 공간과 공연들이 집중되어 있다. 그렇다면 비수도권에 거주하고 휠체어를 이용하며 자차가 없는 장애인들의 문화적 접근성은 평등하게 보장되고 있는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 했을 때 시간, 비용, 교통편은 비장애인들과 얼마나 차이가 날까? 마침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5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대한민국 최초로 피카소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기회, 우선 직접 가 보기로 하자. 2021. 6. 29.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미진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1987년 6월 거리가 아닌 공장에 있던 누군가는 다른 이유가 아닌 ‘노동이 힘들어서’ 숨죽여 울었다고 말했다. 자신들이 조명받거나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였지만 서로 모여앉아 다른 세상을 꿈꾸기를 선택했고 더 이상 공장생활을 할 수 없어 사회로 나왔을 땐 자신들은 기억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억할 수 없는 수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우리가 서 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외치고 싶었다. 2021년 6월 11일. 6월 항쟁 in 청주 ‘여성에게 묻다’ 2021.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