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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참석4/1 지방선거관련 충북, 청주 인권의제 협의 참석(8개 단체 참여)17 지방선거관련 충북, 청주 인권의제 협의 참석18 남성페미니즘 모임 ‘펠프미’진행 2026. 4. 27.
‘약탈은 선물의 형태로 온다’ ‘약탈은 선물의 형태로 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최근에 ‘시너스’라는 미국 영화를 봤어요.뱀파이어 영환데 거기서 제일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가상대가, 인간이 허락해 줘야만 안에 들어갈 수 있거든요충분히 헤칠 수 있고, 잡아 먹을 수 있지만, 상대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그 장면을 보다가‘어 저거 우리 휴대전화나 컴퓨터 업데이트 하는 방식이랑 똑같잖아’그런 생각이 들었고‘앱을 깔거나 기업, 상점에 가입할 때나 똑같잖아’ 하는 생각이 들어서침입과 폭력이 아니라 부드러운 허락과 동의의 형태로 우리한테 오는구나, 선물처럼 - 김애란 작가의 말을 옮기다 2026. 4. 27.
전쟁의 슬픔 전쟁의 슬픔이내 베트남 작가 바오 닌의 ‘전쟁의 슬픔’. 전쟁문학 소설 중 가장 인상 깊었다. 소설의 화자는 북베트남군 병사다. 북베트남은 전쟁에서 이겼다. 소설은 그러나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법에서 벗어났다. 그보다 허무주의에 가깝다. 거대한 악을 물리친 승전의 기쁨 대신 깊은 슬픔을 채워넣었다.소설 후반부, 사이공 함락 후 화자는 공항에서 벌거벗겨진 백인 여성 시체를 본다. 이게 승리의 상징이다. 거의 모든 게 파괴된 잔해밖에 없다.침략 당한 전쟁에서 이긴 승전국은 이겨도 남는 게 없다. 반대로 졌다면 침략국이 모든 자원을 수탈한다. 베트남전에서 미국이 이겼다면 인민의 노동력까지 쥐어짜 수탈했을 것이다. 이란과 미국의 휴전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 이란은 또다시 탄도미사일과 150km 밖에서 유도폭탄을.. 2026.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