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1015 불안 두려움을 넘어 헌재 판결 뒤의 일상을 준비하자 불안 두려움을 넘어 헌재 판결 뒤의 일상을 준비하자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 인권연대 ‘숨’ 회원) ■ 내란 우두머리의 석방과 불면의 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만 같았다. 1월 19일 서부지법에서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구속이 확정되는 순간 대한민국 국민의 두 번째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서부지법에 대한 극우세력들의 난동은 있었지만, 예정된 탄핵 심판 절차를 마치고 윤석열 파면 선고까지 비교적 수월하게 돌아갈 줄 알았다. 지난 3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여 윤석열의 구속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순간까지도 검찰은 즉시 항고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구속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 믿었다... 2025. 3. 25.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올해 봄 꽃은 더디다. 우리집 손톱만한 뜰에 피어난 수선화는 이제야 몽오리를 맺었고 박물관 너른 정원에는 매화며 진달래며 개나리도 아직이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넘나드는 탓에 자연도 몸살을 앓는 중이다. 이러다가 또 급상승한 기온으로 봄 꽃은 서둘러 피고 질 것이다. 서두른다는 표현은 인간의 표현이다. 자연은 그저 제 할 일을 할 뿐이다. 사람은 사람의 일을 해야 한다. 사람의 일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다. 살리는 삶, 모두를 살리는 삶, 함께 돌보는 삶이 사람의 일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올 봄은 스스로의 마음을 살리고 우리의 마음을 보듬어 평화와 평등, 민주주의를 살려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서로의 삶을 돌보면서. 2025. 3. 25. 우리가 우리를 구한다 우리가 우리를 구한다네몬테 넨키모 . 미치 앤더슨 지음 / 정미나 옮김 우리는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나는 우리의 숲과 생활 양식을 지키기 위한 이 싸움이 사실상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의 숲을 잃게 되면서 바다 건너편에서 홍수가 일어났고, 다른 대륙에서 화재와 가뭄이 일어났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아마존을 지키는 것이 곧 우리 모두의 고향인 어머니 대지를 지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의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 네몬테 넨키모는 아마존 열대우림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와오라니 족 사람이다. 네몬테라는 이름의 뜻은 ‘수많은 별’이다. 자연과 함께 살아왔던 조상들의 지혜가 낳은 이름이다. 그녀의 삶에서 어느 한때 네몬테는 ‘이니스’라는 코리.. 2025. 3. 24. 이전 1 2 3 4 5 6 7 ··· 3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