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1153 <109호> 옛날 아파트의 매력_계희수(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방 두 개짜리 전셋집을 얻어 독립한 지 딱 1년이 되어간다. 이사오던 때를 떠올려본다. 전세 기근으로 몇 안 되는 선택지 중 눈에 들어온 곳은 80년대에 지어진 낡은 5층짜리 아파트였다. 말이 아파트지 엘리베이터도 없고, 외관은 깔끔하게 칠을 했으나 한눈에 봐도 꽤나 역사가 있겠다 싶은 건물이었다. 낮은 건물 6개가 도미노처럼 두 줄로 서 있고 화단 근처에는 정자가 하나 있는 작고 조용한 단지가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세대수에 비해 많은 주차면 덕에 주차장이 널널하다고 했다. 극도의 주차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던 터라 내게는 굉장한 이점이었다. 마침 내가 소개받은 집은 리모델링이 되어있어 깔끔하기까지 했으니 가격 대비 꽤 훌륭한 집이었다. 집을 고른 후 엄청나게 복잡한 청년대출 과정을 완수하고 수천만 원.. 2021. 6. 1. <109호> “인권연대 숨”의 일꾼으로 활동하며_이 구원 안녕하세요. 인권연대 숨의 일꾼으로 3개월째 활동하고 있는 이구원입니다. 숨에 처음 오며 느낀 것은 편안함이었습니다. 우선 외적으로는 주 4일 근무로 충분히 쉴 수 있어 좋았는데요. 전에 활동하던 곳도 주 5일 10시 출근, 4시 퇴근이었으니 그리 빡빡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휴일이 하루 더 있다는 것이 참 크게 다가옵니다. 또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며 충분한 질문과 논의로 소통하며 일을 진행하는 방식들 역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두 선배 일꾼님들의 격한 대립을 보지 못했고 저 역시도 아직 부딪히는 일들이 없지만 그런 일이 있더라도 함께 일하는 일꾼님들과 충분한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듭니다. 숨의 일꾼으로 하고 있는 활동들로는 ‘평화기행’과 ‘도시 쏘댕기기’를 함께 하고 있고요. 인권.. 2021. 6. 1. <후기> 도시쏘댕기기 4탄! 5월은 푸르구나?! 도시쏘댕기기 4탄은 청주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 명암저수지~산성옛길을 걸었습니다. 이 구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로뿐 아니라 국립청주박물관, 어린이회관, 청주랜드, 청주동물원도 있습니다. 산책하는 시민,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들이 밀집된 이 곳은 과연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인지, 어떻게 만들어 가면 좋을지 인권의 눈으로 바라보기 위해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님과 함께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공간이지만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로 귀가 먹먹했습니다. 도시쏘댕기기는 낮에 진행되었지만 맞은편 좁은 보행로를 어두워진 저녁에 이용하게 된다면 안전도 보장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우암어린이회관, 어린이동물원, 국립청주박물관과.. 2021. 5. 17. 이전 1 ··· 224 225 226 227 228 229 230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