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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마음거울111

팔레스타인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팔레스타인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이것은 제 유언이자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이스라엘이 저를 살해하고 제 목소리를 침묵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뜻입니다. 먼저, 여러분께 평화가 함께 하길, 또 신의 자비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자발리야 난민촌의 골목에서 삶을 시작했을 때부터 우리 민족에게 힘과 목소리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과 힘을 다했다는 것을 신은 알고 계십니다. 신께서 제 삶에 시간을 더 허락해 주시길, 그래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점령된 고향 아스칼란(알-마즈달)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신의 뜻이 우선하며 그분의 결정은 최종적입니다. 저는 매우 세세한 아픔을 겪고 고통과 상실을 여러 번 맛보았지만 왜곡과 허위 없이 진실을 전달하기를 단 한 .. 2025. 8. 25.
종과 주인 종과 주인 김남주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고 주인이 종을 깔보자 종이 주인의 목을 베어버리더라 바로 그 낫으로. ​ - 나의 칼 나의 피(인동, 1987) 정치인이 주권자를 향해 ‘이해하라’한다정치를 모른다고, 통치를 모른다고그때 이 시가 떠올랐다 2025. 7. 24.
희망에 대하여 희망에 대하여 마흐무드 다르위시(팔레스타인 시인) 나에게 그런 말은 하지 말라“알제리아의 찐빵장수나 되어 혁명가들과 어울렸으면” 나에게 그런 말은 하지 말라“예멘의 목동이나 되어 부활을 노래했으면” 나에게 그런 말은 하지 말라“하바나의 급사나 되어 억압받는 사람들의 승리나 기원했으면” 나에게 그런 말은 하지 말라“아스완댐의 젊은 수문장이나 되어 바위를 위해 노래했으면” 나의 친구여 나일강은 볼가강으로는 흐르지 않네콩고강이나 요단강이 유프라테스강으로 흐르는 것도 아닐세모든 강은 그 자신의 시원(始源)이 따로 있고제 가는 길이 따로 있고 제 삶이 따로 있지. 우리의 조국은 친구여, 황폐한 나라가 아니라네.때가 되면 모든 나라는 새로 태어나고모든 전사(戰士)는 새벽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니. - 팔레스.. 202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