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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115

<제66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환절기. 기온에 변화가 기분을 널뛰게 한다. 유난하다 싶게 우울감에 젖어든 어느 날 숨터를 벗어나 사람을 만났다. 만나는 사람마다에게 말했다. “나 우울해요.” 어떤이는 진지하게“내가 더 우울해.” 또 어떤이는 걱정하며“푹 쉬세요.” 그리고 어떤이는 웃으며“옥상같은데 얼씬거리지 말고 어여 집에 들어가요.” 등등 응대하는 반응은 제 각각 달랐지만 이 한가롭고 단순한 소통만으로도 우울감의 질량은 점점 가벼워져 갔다. 그날 밤 나는 친한 동생들과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 우울한거 맞지요?” 2019. 9. 26.
<제64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안부를 묻습니다. 올 여름 잘 지내고 계시지요? 2019. 9. 26.
<제62호> 일꾼의 시방 여기 짧은 글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회의라는 곳에서 국정 3대 우선과제로 일자리, 4차산업 혁명, 저출산 대책을 선정, 발표했다. 일자리 자문은 누구로부터 받고 있는지? 4차산업 혁명 자문은 누구로부터 받고 있는지? 저출산 대책 자문은 누구로부터 받고 있는지? 자문위원단 명단을 보면 일자리로 인해 불안한 청춘이, 명퇴로 인한 중년이, 빈곤에 처한 노년들이 보이지 않는다.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세대가 보이지 않는다. 결혼과 출산, 경력단절로 인해 고민하거나 다자녀를 돌보며 생활하는 생활인들이 보이지 않는다. 국정이든 도정이든 시정이든 자문위원단에는 자칭 전문가들만 있지 생활인들이 보이지 않는다. 뜬 구름은 뭉치면 비라도 내린다. 201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