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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660

수다 수다잔디 휴일 오후 문득 나선 길. 접시꽃이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피어난 걸 숨죽여가며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담고, 조금 걷고, 도서관 앞에 있는 자그마한 샐러드 집에 들어가 이제 막 진하고 차가운 커피를 한 모금 머금은 그때 뜻밖에, 어떤 이의 눈물을 만난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요? 내 속도 내 속이 아닌데 어째 이리 우나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나갈 것인가요? 내 과거의 한 때 어릴 적 나도 어찌할 수 없는 마음에 눈물이 그냥 흘렀지 하며 눈물 흘리는 그의 마음과 잠시 머무를 것인가요? 저는 돌아서지 못하고 그의 등을 쓸거나 흐르는 그의 눈물이나 콧물을 닦을 티슈를 자꾸 건네거나 슬픔이 차오르면 눈물로 콧물로 내보내야지 그래야지 생각하며 그의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그 시절의 어떤 아이처럼.. 2025. 6. 24.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 거는 기대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 거는 기대감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 인권연대 ‘숨’ 회원) ■ 대통령 선거는 끝났다.윤석열 내란 파면으로 치러진 6·3 조기 대선이 끝났다. 선거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9.42%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내란 정당 국민의힘 김문수 41.15%, 성비하 갈라치기 개혁신당 이준석 8.34%의 득표한 결과는 향후 정국운영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는 자칭 중도보수임을 선언하고 보수진영의 표를 획득하기 위한 우클릭 행보를 보여왔다. 하지만 선거 결과, 우클릭 행보가 득표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 듯하다. TK, PK 등 동쪽은 빨간색, 서쪽은 온통 파란색으로 정치 양극화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선거는 끝났고 이제 선거 과정에서의 공약과 정.. 2025. 6. 24.
인권에 대한 무시와 경멸은 인류의 양심을 격분시키는 야만적 행위 이스라엘과 미국은네타냐후와 트럼프는가자지구 집단학살 중단하라!이란 침략 중단하라! 세계인권선언문(1948.12.10.) 전문 인류 구성원 모두는 천부의 존엄성과 동등하고도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지닌다는 인식은 세계의 자유와 정의와 평화의 기초이며, 인권에 대한 무시와 경멸은 인류의 양심을 격분시키는 야만적 행위를 야기했으며, 언론과 신앙의 자유, 공포와 결핍으로부터의 자유를 인류 전체가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하길 모든 사람의 지고한 염원을 담아 천명되어 왔으며, 인간이 폭정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최후의 수단으로서 반란에 호소하지 못하게 예방하려면, 인권이 법에 근거한 통치를 통해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며,국가 간의 우호 관계가 더욱더 발전하도록 반드시 노력해야 하며, 국제 연합에 소속된 모든 구성원은.. 202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