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740 혐오와 차별! 교실 극우화를 경계한다. 혐오와 차별! 교실 극우화를 경계한다.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 인권연대 ‘숨’ 회원) ■ 노무현은 살아있다? ‘노무현은 살아있다’,‘중국으로 꺼져버려’ 수년간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기에 교실에서 전파되는 10대들의 충격적인 내뱉음에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일명 ‘노무현 고인드립’이라는 거다. 노무현 고인드립은 일베저장소, 디시인사이드, 극우 유튜브 등 특정 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퍼지다 최근에는 그 대상이 10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매우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다. 2025년에는 노무현재단 등에서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였다. 노무현 드립이 10대 청소년 사이에 광범위하게 번지는 데는 ‘혐오’,‘차별’의 언어가 .. 2026. 2. 26. 가장 보통의 순간 가장 보통의 순간박현경(화가, 교사) “영감(靈感)은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작업 중일 때에 찾아온다.” - 파블로 피카소« L’inspiration existe, mais elle doit te trouver en train de travailler. » - Pablo Picasso 1.작업 하나를 끝낸 뒤에는 곧장 새 작업으로 나아간다. 장고(長考)하지 않는다. 작업을 안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시간의 흐름에 비례해 점점 더 우울해져서 한없는 무력감 속을 허우적대게 된다. 이런 기간을 몇 번 겪어 봤는데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정도로 칙칙하고 축축했다.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더라도 일단 종이를 재단하고 물감을 풀고 커다란 빽붓으로 철벅철벅 물감칠을 한다.영감(靈感)이란 것이 무슨 대단히 .. 2026. 2. 26. 주권'기만' 바야흐로 ‘주권’시대이다.대통령도 여당대표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도 국민‘주권’, 시민‘주권’, 교육'주권'을 외치고 있다. 주권, 주권 타령이다. 왜일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당연한 것을 그들은 왜 그렇게 외치‘기만’할까?그들의 국민은 어디에 있는걸까? 그들에게 시민은 어떤 사람들일까?승자독식과 약육강식이 당연하다 여겨지는 세태는 어떤 이들이 초래한걸까?소란스레 외치‘기만’하는 당신들이 아닐까?진영과 이념을 넘어선 실용에게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가치는 공염불이란 말인가?선구자인양 행세하지말고 가르치려들지 말고 광장에 섰던 주권자 국민, 시민, 학생들에게 물어봐라.그들이야말.. 2026. 1. 26. 이전 1 ··· 3 4 5 6 7 8 9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