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1131 10월 10/14 라우렌시오빌 인권지킴이단 활동19 남성페미니스트모임 펠프미 ‘김지은입니다’ 2025. 10. 27. 아이의 소원 2025. 10. 27.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 김남주 내가 심고 가꾼 꽃나무는 아무리 아쉬워도 나 없이 그 어느 겨울을 나지 못할 수 있다.그러나 이 땅의 꽃은 해마다 제각기 모두 제철을 잊지 않을 것이다. 내가 늘 찾은 별은 혹 그 언제인가먼 은하계에서 영영 사라져 더는 누구도 찾지 않을 수 있다.그러나 하늘에서는 오늘밤처럼 서로 속삭일 것이다.언제나 별이 내가 내켜 부른 노래는 어느 한 가슴에도 메아리의 먼 여운조차남기지 못할 수 있다.그러나 삶의 노래가 왜 멎어야 하겠는가 이 세상에서...... 무상이 있는 곳에 영원도 있어희망이 있다.나와 함께 모든 별이 꺼지고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내가 어찌 마지막으로 눈을 감는가. -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창작과 비평, 1995) 2025. 10. 27.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77 다음